상담완료 Re: 땀이 많이 나고, 잘 토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489회 작성일 04-02-22 00:00본문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네요.
땀에는 크게 자한과 도한으로 구분하는데 자한은 주로 낮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리는 것을 말하고 도한은 주로 잘 때 땀을 흘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한에 自는 스스로 죽 흘러내리는 것을 의미하고 도한에 盜는 도둑이 밤에 들 듯이 밤에 눈을 감고 자면 땀이 흐른다하여 도둑 盜자를 쓰는 것입니다.
자한은 그 원인이 원기가 부족한데 있고 도한은 흔히 속에 열이 있다고 하여 血이 더울 때 발생합니다. 황기는 주로 자한 증에 쓰는 약으로 그 외에도 인삼, 백출 등의 사군자탕 즉 기운을 돕는 약재를 쓰며 그 외에도 오미자, 용골, 마황뿌리, 보리싹 등을 씁니다. 도한에는 주로 서늘한 약 생지황, 황금, 황백, 황연 등과 보혈약인 당귀, 천궁, 백작약 등의 약재를 아이의 체질에 맞게 처방하여 씁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少陽之體라 하여 열이 어른 보다 많아 땀을 흘리는 경우가 오히려 생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너무 많이 흘리는 경우는 위의 경우에 비추어 보아 진맥을 하고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유난히 많은 아이는 감기에 잘 잘 걸리고 특히 열성감기(중이염, 편도염, 열성 경기)를 잘 앓으며 아토피 등의 증상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변비, 식욕부진, 편식, 산만함 등의 부차적인 증상들을 가지기 쉬우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월령의 아기들은 정상인데도 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토하는 것을 "올린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흔히 밥통이라고 부르는 위는 물주머니와 같은데, 위에는 아래쪽과 위쪽을 잡아주는 근육이 있어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쪽으로 토하는 것은 물론 소화가 될 때까지 아래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런데 지금 월령에는 위의 발달이 덜 되었기 때문에 위쪽을 잡아주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쉽게 토하게 됩니다. 이때 토하는 양은 한두 모금 정도로 입가에 주루룩 흘러내립니다.
배부르게 먹거나 먹은 후 갑자기 위치를 바꾸면 쉽게 토합니다. 수유중에 공기를 많이 마시면 더 잘 토하므로 너무 굶겼다 먹이지 마십시오. 분유를 먹일 때는우유병을 충분히 기울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유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5분쯤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직후에는 지나치게 놀게 하지 말고, 수유 후 20분 정도 안고 있거나 비스듬히 앉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잘 토하던 아기도 대개 6개월이 지나 앉을 수 있게 되면 괜찮아집니다. 좀 많이 토하는 아기라도 걷거나 컵을 사용하게 되면 대부분 토하지 않게 됩니다. 일단은 한 번에 먹는 양을 조금 줄이고 분유의 농도도 약간 묽게 조절합니다. 대신 먹이는 횟수를 늘여 줄 수 있구요. 분유를 탈 때는 타고나서 조금 세워두어 공기를 제거하고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키고 오른 쪽으로 누여 소화가 용이하게 합니다.
정도가 더 심한 경우라면 한방적으로는 비위 허약에 의해 위장의 기운 하강작용 좋지 않아서 발생되는 구토증으로 분문부이완이나 가벼운 위식도역류증에 해당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 지지만 참고로 심한 위식도 역류증이나 유문부 협착증으로 토하는 정도가 너무 심하고 잦은 경우로 폐렴, 천식,식도염, 빈혈 등의 합병증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 진찰을 받아 보시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간단한 수술을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계속 심하면 증류한약을 처방하여 위의 숙강 작용을 도와줄 수 있는데 먹이기 어렵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무통레이져침이나 부착형생체전기침으로 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땀에는 크게 자한과 도한으로 구분하는데 자한은 주로 낮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리는 것을 말하고 도한은 주로 잘 때 땀을 흘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한에 自는 스스로 죽 흘러내리는 것을 의미하고 도한에 盜는 도둑이 밤에 들 듯이 밤에 눈을 감고 자면 땀이 흐른다하여 도둑 盜자를 쓰는 것입니다.
자한은 그 원인이 원기가 부족한데 있고 도한은 흔히 속에 열이 있다고 하여 血이 더울 때 발생합니다. 황기는 주로 자한 증에 쓰는 약으로 그 외에도 인삼, 백출 등의 사군자탕 즉 기운을 돕는 약재를 쓰며 그 외에도 오미자, 용골, 마황뿌리, 보리싹 등을 씁니다. 도한에는 주로 서늘한 약 생지황, 황금, 황백, 황연 등과 보혈약인 당귀, 천궁, 백작약 등의 약재를 아이의 체질에 맞게 처방하여 씁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少陽之體라 하여 열이 어른 보다 많아 땀을 흘리는 경우가 오히려 생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너무 많이 흘리는 경우는 위의 경우에 비추어 보아 진맥을 하고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유난히 많은 아이는 감기에 잘 잘 걸리고 특히 열성감기(중이염, 편도염, 열성 경기)를 잘 앓으며 아토피 등의 증상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변비, 식욕부진, 편식, 산만함 등의 부차적인 증상들을 가지기 쉬우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월령의 아기들은 정상인데도 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토하는 것을 "올린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흔히 밥통이라고 부르는 위는 물주머니와 같은데, 위에는 아래쪽과 위쪽을 잡아주는 근육이 있어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쪽으로 토하는 것은 물론 소화가 될 때까지 아래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런데 지금 월령에는 위의 발달이 덜 되었기 때문에 위쪽을 잡아주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쉽게 토하게 됩니다. 이때 토하는 양은 한두 모금 정도로 입가에 주루룩 흘러내립니다.
배부르게 먹거나 먹은 후 갑자기 위치를 바꾸면 쉽게 토합니다. 수유중에 공기를 많이 마시면 더 잘 토하므로 너무 굶겼다 먹이지 마십시오. 분유를 먹일 때는우유병을 충분히 기울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유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5분쯤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직후에는 지나치게 놀게 하지 말고, 수유 후 20분 정도 안고 있거나 비스듬히 앉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잘 토하던 아기도 대개 6개월이 지나 앉을 수 있게 되면 괜찮아집니다. 좀 많이 토하는 아기라도 걷거나 컵을 사용하게 되면 대부분 토하지 않게 됩니다. 일단은 한 번에 먹는 양을 조금 줄이고 분유의 농도도 약간 묽게 조절합니다. 대신 먹이는 횟수를 늘여 줄 수 있구요. 분유를 탈 때는 타고나서 조금 세워두어 공기를 제거하고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키고 오른 쪽으로 누여 소화가 용이하게 합니다.
정도가 더 심한 경우라면 한방적으로는 비위 허약에 의해 위장의 기운 하강작용 좋지 않아서 발생되는 구토증으로 분문부이완이나 가벼운 위식도역류증에 해당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 지지만 참고로 심한 위식도 역류증이나 유문부 협착증으로 토하는 정도가 너무 심하고 잦은 경우로 폐렴, 천식,식도염, 빈혈 등의 합병증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 진찰을 받아 보시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간단한 수술을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계속 심하면 증류한약을 처방하여 위의 숙강 작용을 도와줄 수 있는데 먹이기 어렵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무통레이져침이나 부착형생체전기침으로 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