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보약은 허약하지 않은 아이에게 굳이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만 진찰을 해보면 건강해 보여도 오장육부의 불균형이나 부분적인 허약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어 부모님이 겉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허약증이 없는 아이의 경우는 보통 돌 이후, 어린이집(유치원)이나 학교 입학 전후로 진찰을 받아보고 체질과 몸 상태에 맞게 적당양의 보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반드시 써주지 않을 때 보다 써주는 것이 도움이 되지요. 진찰 후 처방해 주는 것이라면 부작용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작용이 걱정이라면 털어버리시고요. 보약의 양이나 횟수는 아이 상태에 따라 다르나 보통은 녹용은 돌나이로 첩수를 제한하며 허약증이 적으면 일년에 한번 정도, 약 2주 정도 먹이게 됩니다.

아이가 계속 밝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