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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아토피인지 땀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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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193회 작성일 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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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절기에 엄마는 건강하시고요?

아토피는 영아형, 소아형, 성인형으로 구분하는데 돌 전에 영아형 아토피는 주로 얼굴, 두피에 많이 나타나 발적, 습진, 소양증, 낙설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영아형에서 손목, 팔꿈치, 무릎 뒤 등에 나타나는 경우는 없지요. 따라서 아토피에 의한 증상으로 보이지는 않고요. 접히면서 땀이 많은 부위에 생긴 한진(땀띠)으로 보입니다.

우선은 땀이 너무 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나 옷의 두께를 적절히 조절하시고요. 아기를 무조건 싸서 따뜻하게 키운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땀띠는 몸의 열을 발산시키기 위해서 생긴 땀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발생 합니다. 몸이 과민해져서 빨갛게 되거나 땀의 성분인 노폐물의 작용으로 인해서 피부가 가려워 지는등 여러가지 증상이 많이 발생되는데 피부가 깨끗해 지도록 씻겨 뽀송뽀송하게 말려 주시고 아이가 더워하지 않도록 주위 환경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참고로 목욕할 때 생리식염수를 한 두통 부어서 환부를 행구어 주고 적당히 보습제를 발라 주시되 오일류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파우다는 이런 땀구멍의 작용을 방해하여 오히려 열과 땀의 배출을 막아 땀띠가 더 생기게 되기도 합니다. 더욱이 땀띠가 생기기 전에 예방 목적으로 가볍게 바르는 것은 몰라도 증상이 생긴 후에는 바르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땀띠에는 통풍과 시원한 환경이 제일 중요합니다.

칼라민 로션은 가려워하는 부위에 조금씩 발라 주는 것은 됀찮고요. 심해지거나 진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면 소아과로 가셔서 상담하세요.

아기 피부가 빨리 깨끗해져서 엄마 마음도 가벼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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