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기사 - 한방과 어린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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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3,051회 작성일 07-04-17 12:27본문
한방과 어린이 성장
성장 한약, 봄에 먹어야 키가 쑥쑥
봄철 건강관리 잘 해야 한 해 동안 많이 커…한약으로 건강과 키를 동시에
내 아이가 키가 작거나 허약해 한약을 먹이려고 생각한다면 지금이 가장 적기이다. 봄철에 처방을 받고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가 제일 좋다.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다. 유전적인 요인은 물론 영양, 질병, 운동, 스트레스 등 다양하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계절적 요인이다.
드림아이 한의원 전찬일 원장은 “키는 봄부터 여름까지 많이 크고 가을에 가장 적게 큰다”며 “반면에 체중은 가을에 가장 많이 늘고 봄에 제일 적게 늘어난다”고 조언했다.
봄이 되면 씨를 뿌리고 모내기를 하듯이 봄철 건강 및 성장관리는 한해의 결실을 맺는데 중용한 역할을 한다.
봄은 성장 촉진의 시기
봄은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로 피곤하고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인해 감기, 알레르기 질환 등으로 고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변덕스런 날씨와 꽃샘추위 때문에 인체는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환절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허약해져 왕성한 추진력을 가진 봄의 계절적 리듬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여 봄을 타기도 한다. 자주 감기를 앓게 되고 황사나 꽃가루, 기온 변화 등에 의해 알레르기 질환인 비염, 결막염, 천식 등이 많이 발생한다.
이런 봄철에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 원장은 “어린이들이 건강을 해치기 쉬운 봄철에 이왕이면 성장한약을 먹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키 성장을 돕는 한약은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허약해지고 질병을 앓기 쉬운 봄에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한 해 동안 쑥쑥 클 수 있다는 것.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한방에서는 발생지절(發生之節)이라고 일컫는다. 봄이 되면 차갑게 얼었던 땅이 녹고 새싹이 나며 메말랐던 가지 끝에도 푸른 잎이 돋아난다. 식물은 땅속 깊숙한 뿌리에서부터 높은 가지 끝까지 힘찬 기운이 솟아오른다.
우리 몸도 자연의 이치와 마찬가지다. 봄을 맞게 되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자연의 기운을 쫒아 간다. 기(氣)순환이 빨라지고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성장도 촉진된다.
전 원장은 “때문에 봄은 어느 계절보다도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반면 체내 노폐물도 급격히 쌓여 기운이 따라가지 못하면 피로하기 쉽고 어린이들 경우 몸에 병이 난다”고 설명했다.
영양보충 충분해야 잘 커
봄은 겨울내 소비된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건강하게 잘 클 수 있다. 겨울에는 인체가 추위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몸에 축적된 영양을 더 많이 소비하게 된다.
봄에 영양 보충을 위하여 천연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산과 들에서 나는 봄채소를 골고루 먹어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들 채소는 가장 좋은 천연비타민으로 봄기운과 햇살을 듬뿍 받고 올라오는 제철의 음식이다.
냉이, 달래, 씀바귀, 쑥, 보리, 미나리 등은 겨울내 추위를 견디기 위해 소비 되었던 비타민을 보충하고 자연의 생기를 우리 몸에 제공해 준다. 또한 신체 적응력을 키워주고 질병을 이겨내는 면역력과 성장발달에 가장 좋은 보약이다. 여기에 가벼운 운동, 성장체조도 함께 하면 더욱 좋다.
건강과 성장을 동시에 얻기 위해서는 봄철 환절기에 섭생법도 중요하다. 알레르기 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꽃가루가 날리거나 황사가 심할 때 외출을 삼가고 모자, 마스크, 긴 옷 등을 이용하여 호흡기나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한다. 외출 후 집에 들어오기 전에는 옷에 묻혀 있는 황사나 꽃가루 등을 잘 털어낸다.
비염이 있으면 생리식염수로 콧속을 아침, 저녁으로 세척해주면 개선에 도움이 된다. 호흡기 점막이나 피부의 건조 증상을 막고 가래 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실내는 건조하지 않게 습도를 잘 유지한다.
전 원장은 “잠이 부족하지 않게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드림아이 한의원 전찬일 원장, 02-576-1075
내일신문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성장 한약, 봄에 먹어야 키가 쑥쑥
봄철 건강관리 잘 해야 한 해 동안 많이 커…한약으로 건강과 키를 동시에
내 아이가 키가 작거나 허약해 한약을 먹이려고 생각한다면 지금이 가장 적기이다. 봄철에 처방을 받고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가 제일 좋다.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다. 유전적인 요인은 물론 영양, 질병, 운동, 스트레스 등 다양하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계절적 요인이다.
드림아이 한의원 전찬일 원장은 “키는 봄부터 여름까지 많이 크고 가을에 가장 적게 큰다”며 “반면에 체중은 가을에 가장 많이 늘고 봄에 제일 적게 늘어난다”고 조언했다.
봄이 되면 씨를 뿌리고 모내기를 하듯이 봄철 건강 및 성장관리는 한해의 결실을 맺는데 중용한 역할을 한다.
봄은 성장 촉진의 시기
봄은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로 피곤하고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인해 감기, 알레르기 질환 등으로 고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변덕스런 날씨와 꽃샘추위 때문에 인체는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환절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허약해져 왕성한 추진력을 가진 봄의 계절적 리듬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여 봄을 타기도 한다. 자주 감기를 앓게 되고 황사나 꽃가루, 기온 변화 등에 의해 알레르기 질환인 비염, 결막염, 천식 등이 많이 발생한다.
이런 봄철에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 원장은 “어린이들이 건강을 해치기 쉬운 봄철에 이왕이면 성장한약을 먹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키 성장을 돕는 한약은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허약해지고 질병을 앓기 쉬운 봄에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한 해 동안 쑥쑥 클 수 있다는 것.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한방에서는 발생지절(發生之節)이라고 일컫는다. 봄이 되면 차갑게 얼었던 땅이 녹고 새싹이 나며 메말랐던 가지 끝에도 푸른 잎이 돋아난다. 식물은 땅속 깊숙한 뿌리에서부터 높은 가지 끝까지 힘찬 기운이 솟아오른다.
우리 몸도 자연의 이치와 마찬가지다. 봄을 맞게 되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자연의 기운을 쫒아 간다. 기(氣)순환이 빨라지고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성장도 촉진된다.
전 원장은 “때문에 봄은 어느 계절보다도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반면 체내 노폐물도 급격히 쌓여 기운이 따라가지 못하면 피로하기 쉽고 어린이들 경우 몸에 병이 난다”고 설명했다.
영양보충 충분해야 잘 커
봄은 겨울내 소비된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건강하게 잘 클 수 있다. 겨울에는 인체가 추위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몸에 축적된 영양을 더 많이 소비하게 된다.
봄에 영양 보충을 위하여 천연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산과 들에서 나는 봄채소를 골고루 먹어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들 채소는 가장 좋은 천연비타민으로 봄기운과 햇살을 듬뿍 받고 올라오는 제철의 음식이다.
냉이, 달래, 씀바귀, 쑥, 보리, 미나리 등은 겨울내 추위를 견디기 위해 소비 되었던 비타민을 보충하고 자연의 생기를 우리 몸에 제공해 준다. 또한 신체 적응력을 키워주고 질병을 이겨내는 면역력과 성장발달에 가장 좋은 보약이다. 여기에 가벼운 운동, 성장체조도 함께 하면 더욱 좋다.
건강과 성장을 동시에 얻기 위해서는 봄철 환절기에 섭생법도 중요하다. 알레르기 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꽃가루가 날리거나 황사가 심할 때 외출을 삼가고 모자, 마스크, 긴 옷 등을 이용하여 호흡기나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한다. 외출 후 집에 들어오기 전에는 옷에 묻혀 있는 황사나 꽃가루 등을 잘 털어낸다.
비염이 있으면 생리식염수로 콧속을 아침, 저녁으로 세척해주면 개선에 도움이 된다. 호흡기 점막이나 피부의 건조 증상을 막고 가래 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실내는 건조하지 않게 습도를 잘 유지한다.
전 원장은 “잠이 부족하지 않게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드림아이 한의원 전찬일 원장, 02-576-1075
내일신문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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