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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콩의 효능 2 (치매,골다공증,변비,노화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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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림아이 댓글 0건 조회 4,462회 작성일 04-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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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효능 2

3. 건망증 및 치매 예방
콩의 지질 중 레시틴은 세포활성화작용, 뇌기능 향상, 노인성치매방지, 비타민E의 상승작용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레시틴은 인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로 체중의 약 1%를 차지한다. 레시틴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뇌신경과 혈액, 간장 속에 많이 들어있다. 인체의 세포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물질과 산소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하고 노폐물과 탄산가스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은 레시틴이 주요성분인 세포막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레시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집중적으로 복용하면 뇌의 기억력이 25%가 증가하고 노인성치매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뇌세포의 사멸속도가 갑자기 빨라져 뇌가 위축되는 질병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아직 정확한 원인규명은 안됐지만 이들 환자의 뇌에서는 아세칠콜린이란 물질이 극적으로 감소했다는 최근의 연구결과가 있다. 콩에 들어있는 "레시틴"은 뇌 속의 아세칠콜린의 감소를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실제 쥐실험결과 레시틴을 투여한 쥐의 뇌속에 아세치콜린의 양이 많아졌다는 통계가 있다. 한편 대뇌활동이 활발할수록 아세칠콜린 소비도 많아진다.
콩에 함유된 레시틴은 집중적으로 복용하면 뇌기능의 강화, 수험생의 건강,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골다공증 예방
콩 속에 들어 있는 칼슘과 함께 각 종 비타민은 칼슘의 흡수율을 증가시키며, 콩의 성분인 이소플라본의 유도체인 이피리플라본은 뼈의 재흡수를 돕고 동시에 뼈의 밀도를 높여 나이든 여성분들에게 잘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5. 노화 방지 
콩은 양질의 단백질이면서 특히, 사포닌(인삼의 주 효능)과 비타민E(토코페롤)가 풍부해 피부의 기미를 방지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비타민 E는 혈액중의 악성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액이 원활히 흐르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얼굴 등에 생기는 기미나 노인반점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6. 변비 예방 및 정장작용.
식생활의 서구화로 크게 늘고 있는 대장암을 예방하는데는 무엇보다 변비가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로 장내에 변이 오랜 시간 머물게 되면 유해균들이 음식찌꺼기와 담즙산을 이용, 강력한 발암성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인데, 식물성섬유는 변비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콩으로 만든 비지는 다량의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변비 예방에 좋은 식품이 된다.
콩의 올리고당은 장내 유익한 균을 활성화하여 장을 수세식화장실과 같이 깨끗하게 하고, 인체의 면역성을 증가시켜 성인병과 암을 예방한다. 콩에는 10%의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다. 대장 속에는 인체에 유해한 세균 즉 대장균, 포도구균 등이고, 유익한 균은 젖산균의 일부와 비피더스균이 있다. 유해한 세균은 암, 간장병, 동맥경화, 암, 인체의 노화에 관여하지만, 인체에 유익한 균은 장내의 산도를 낮추어 세균감염을 방지하고 비타민B군의 합성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강화시키고 면역성을 향상하고 발암물질을 분해하는 등 인체에 유익한 일을 하는 균들이다. 이런 균들이 장내에 많아야 건강할 수 있으므로 장내세균총의 수를 늘려야 한다. 장내 세균총을 늘리고 유해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콩 올리고당이 담당한다. 따라서 장이 약한 아이나 과민성대장 등으로 고생하는 엄마에게 상당이 좋은 식품이 된다. 장이 튼튼해야 영양 및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인체의 노화가 지연된다. 장이 튼튼해야 혈액의 기능도 좋아지고 혈액도 맑아질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콩 올리고당의 역할은 아주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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