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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과 사상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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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림아이 댓글 0건 조회 4,980회 작성일 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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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과 사상체질

아이들의 체질 따라서 허약 장부를 도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성장 치료에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개선되어야 성장과 관련된 호르몬이나 성장인자, 성장판의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아이가 작고 건강하지 않다면 체질 진단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과 맞춤 성장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마 선생님이 쓰신 ‘동의수세보원’에 보면 “소음인의 체형은 키가 작은 것이 보통이며 태음인은 키가 큰 것이 보통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소양인 중에서도 혹 키가 작고 단정한 외형이 소음인과 같은 자가 있으므로 체질 판단에 주의해야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보아 체질로 보자면 태음인이나 태양인은 키가 크고, 소양인은 혹 작은 경우도 있으며, 소음인은 일반적으로 작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소음인은 비위(소화기능)가 허약한 체질이며 소양인은 신장(비뇨생식기)가 허약한 체질이라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오장육부 중에서 성장과 연관성이 가장 많은 장기는 신장과 비위장으로, 신장을 선천 발육의 근본으로 비장을 후천 영양의 근본으로 이야기 하는데 이 두 장부가 허약해지면 성장발달이 지연되고 마르고 잔병치레를 자주 하는 등 허약한 아이가 되지요. 따라서 이 체질들은 성장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위 기능과 신장 기능을 도와 주는 것이 성장의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소음인은 신경이 예민하고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경향이 있으며 활동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마음을 차분히 하고 따뜻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며 규칙적으로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멸치, 미꾸라지, 시금치, 귤, 대추 등이 체질에 맞고 키를 크게 합니다.

소양인은 상체에 열이 많고 가슴에 기가 울체되기 쉬우며 성격이 급하고 신장이나 비뇨생식기가 약합니다. 따라서 항상 여유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며 성질이 서늘하고 담백한 음식이 좋고 하체가 약하므로 하체를 단련하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굴, 새우 등의 해산물과 각 종 과일이나 녹색 채소가 체질에 맞고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으로 태음인은 일반적으로 키가 작지는 않다고 하였으나 비만해지기 쉬워 부모님의 키가 작은 경우에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비만은 2차성징을 일찍 나타나게 하므로 키가 빨리 커버리고 멈추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어 체중 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육류나 인스턴트식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되 특히 땀이 충분히 나는 운동이 좋습니다. 유제품, 김이나 미역 등의 해조류, 버섯, 콩, 견과류 등이 체질에 맞고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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