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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여름철 건강나기 -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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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림아이 댓글 0건 조회 3,963회 작성일 03-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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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 >>

원인은
여름철에는 덥고 습하여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 비위생적인 환경 등에 의해 세균들이 번식하기 쉬우며 아기는 저항력과 소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약간이라도 상한 음식이나 물로도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식중독의 대부분은 세균에 의하여 생기는 세균성 식중독으로서, 여기에는 살모넬라, 장비브리오, 웰치균, 병원대장균에 의한 감염형 식중독과 포도상구균, 보툴리누스균이 생성한 독소에 의한 독소형 식중독이 있습니다.

증상은
식중독이나 장염에 의해 나타나는 복통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번식이나 이것들에 의해 만들어진 독소에 의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동반되며 탈수증상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우선 이렇게
체내에 있는 나쁜 물질을 배출하는 과정이므로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보리차물이나 이온음료와 물을 희석해서 소량 씩 먹여 탈수를 막아야 합니다.
정도가 심하면 병원에서 급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원인 식품이나 의심가는 사항을 의사에게 정확히 이야기하여야 합니다.

○ 곽향차
곽향은 감염 질환이나 음식에 의한 질환으로 토하고 설사하고 복통이 있을 때 진정시키는 효과가 트며 세균과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고 식독을 제거하는 훌륭한 한약재이다. 예로부터 토사곽란(지금의 장염이나 식중독 등)에 많이 쓰여졌다. 5세 정도 기준으로 곽향 8g 정도가 하루 용량이라고 생각하여 끓여서 1시간 이상 우려 내어 차처럼 먹이면 됩니다.

○ 향유, 백편두차
향유는 여름 감기나 더위를 먹은 경우, 찬 음식을 많이 먹어 배탈이 나서 복통, 설사, 두통, 발열 등이 있을 쓰이는 명약이다. 보통 까치콩(백편두)와 같이 끓여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5세 정도 기준으로 향유 6g, 백편두 10g 정도가 하루 용량이라고 생각하여 끓여서 1시간 이상 우려 내어 먹이면 됩니다.

○ 매실차
푸른 매실을 즙을 내 2~3숟가락 먹입니다. 매실 원액이 있는 경우 원액 1스푼에 생수 1잔을 섞은 다음 황설탕이나 오곡조청으로 맛을 내 먹게 합니다.
설사나 복통을 앓을 때 매실과 매육엑기스로 치료하는 민간요법이 있었다. 특히 매육엑기스는 식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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