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일 한의원

한방칼럼

신경통 관절염 등 통증질환에 '오공제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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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4-01-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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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蜈蚣)'은 약용 지네를 이야기 합니다. 주로 충북 괴산에서 주로 나오며 제주도산도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머리와 다리는 독성이 있어 제거하고 활용합니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에 기재된 효능을 요약하면 뱀과 벌레, 물고기의 독(蛇蟲魚毒)을 제거하고 기생충을 없애주며, 아울러 학질과 정신착란을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요통, 디스크나 좌골신경통, 간질 및 정신병, 소아경풍, 늑막염 등에도 활용하였습니다.


특히 엉치나 다리쪽의 방산통으로 요추의 신경뿌리병증 치료에 지네와 닭을 고아서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민간요법은 위험성이 있고, 약효과 일정하지가 않으므로 오공과 함께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적인 한약재를 추가하여 다린 후 엑기스를 추출하여 '오공제통환'을 조제하여 처방하게 되었습니다.


오공제통환의 효과 

지네(오공)와 쇠무릎(우슬), 오가피, 두충, 백하수오 등을 주재료로 만든 엑기스가루를 캡슐에 넣어서 만든 한약으로 어혈(瘀血)을 풀고 혈류순환을 개선해 염증을 줄여주며, 각종 신경통, 관절염에 新久를 막론하고 효과가 좋습니다.


복용 대상 질환

목 허리 디스크, 척추협착증, 좌골신경통, 고관절염, 회전근개손상, 오십견, 슬관절염, 테니스엘보우, 손발목관절통, 수지관절염, 각종 염좌 및 타박상 등


약물내용

오공, 우슬, 오가피, 두충, 백하수오, 천궁, 당귀, 감초, 방풍, 소회향, 오수유, 유향, 전칠, 조구등, 진주분, 천남성, 천오, 현호색 등


복용법 및 보관법

아침 저녁으로 하루 2회 식후 20분, 2캡슐씩 복용. 증상이 심하면 3회 복용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한달분에 십오만원부터.


이상 오공제통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공제통환은 추나요법과 재생약침(태반약침), 침치료 등과 병행하면서 복용할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전찬일한의원에서 척추 관절 통증질환에 대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하루 빨리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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