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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을 촉진하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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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림아이 댓글 0건 조회 9,186회 작성일 07-12-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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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을 촉진하는 7가지 방법

키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성장호르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노화와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 때문에 회춘호르몬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장 호르몬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점차 분비가 감소되어 60세에는 성장기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아이들에게는 성장의 동력이 되고, 어른에게는 근력 유지, 지방분해 촉진, 골밀도 유지, 노화방지, 콜라겐 생성 증가 등의 효과와 결핍 시 심혈관계 질환을 증가시키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이다.
그렇다면 아이 뿐만아니라 어른 모두에게 이렇게 중요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었일까. 그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자.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최대 25배까지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된다. 하지만 지치고 힘든 운동은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되므로, 약하지도 너무 강하지도 않은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최소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2. 과식이나 야식을 줄이자.
과식을 하거나 야식, 간식을 자주 먹는 경우에는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이 과다해지는데, 인슐린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줄어들게 된다. 특히 아이스크림, 사탕, 초콜렛, 탄산음료 등의 단음식이나 빵, 과자, 라면, 자장면 등의 밀가루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3. 균형 잡힌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자.
사육된 육류의 지방층에는 유사 호르몬이 침착되어 아이들에게는 조기성숙을 유발 할 수 있다. 단음식은 혈액 속에 유기산을 형성하여 뼈와 치아의 칼슘을 용해하며, 탄산음료는 과다한 인산으로 칼슘대사를 저해하고, 튀긴 음식, 카페인, 밀가루 음식, 짠음식, 가공식품 등도 피해야 한다. 칼슘, 인, 마그네슘, 아연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잘 먹는다. 충분히 씹어 먹으면 두뇌발달과 소화에 도움이 되고 과식을 피할 수 있다. 씹을수록 ‘파로틴’이라는 성장 촉진 호르몬이 침 속에서 나온다는 사실!

4.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분비가 많이 된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잠을 잘 때 분비가 많이 되고, 특히 숙면에 빠져드는 취침 후 2시간 정도에 분비가 극대화 된다. 깊은 수면에 빠질수록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증가되므로 만약에 아이들이 비염이나 아토피, 야제증 등으로 깊은 잠을 못 잔다면 질병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5. 비만은 성장호르몬의 적이다.
초경이 빨라지고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원인 중에 비만에 큰 원인을 차지한다. 또한 체지방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며,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게 한다. 비만한 아이는 운동을 싫어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져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좋아하는 음식이 대부분 성장에 방해가 되는 음식들이다.

6. 지나친 스트레스를 줄여주자.
명랑성이 키를 크게 하는 호르몬들의 내분비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중요한 조건이다. 따라서 명랑하고 자신감 있는 성격 형성을 위한 가정교육 및 환경이 중요하다. 예로 부모가 이혼한 경우 그 시기에 아이들의 성장이 지연됨을 관찰할 수 있으며, 또는 이런 가정의 아이들이나 엄마가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2차성징이 빨라진다는 보고도 있다.

7. 만성적인 질병이나 허약체질을 개선하자.
만성적인 질병이나 허약증은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방해한다. 예를 들어 감기 중에는 성장이 멈춘다는 보고도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한의학적 성장 치료의 장점은 신체, 오장육부의 허약 상태를 개선하여 질병을 이겨내고 몸을 건강하게 하여 성장을 촉진한다는 데 있다. 키가 작은 아이의 대부분이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를 많이 하며, 신경이 예민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체력저하로 운동이 부족한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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