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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을 억제하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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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찬일 댓글 0건 조회 7,841회 작성일 10-01-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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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을 억제하는 7가지 방법

1. 비만하지 않아야 한다.
달고 열량이 높은 음식과 운동량의 부족은 인체에 과잉에너지를 축적하게 하고 이것은 체지방량의 증가로 이어진다. 인체의 체지방량이 많아질수록 여성호르몬 합성량은 많아지게 되어 신체의 성숙이 빨리 나타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즉, 키는 충분히 자라지 않았는데도 신체의 변화는 빨리 나타나 최종 키를 감소시키는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2.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적절한 운동은 비만을 예방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어린 나이에 운동을 시작한 수영선수나 달리기 선수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초경 연령이 2년 정도 늦어지는 것처럼 꾸준한 운동은 2차성징의 조기 발현을 억제할 수 있다.

3.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자.
지나친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비만을 유발하고 내분비 활동을 교란한다. 뿐만아니라 사육한 고기 중에는 성장촉진제나 항생제, 환경호르몬에 노출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분들은 2차성징을 조기 발현시키며 각종 암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주로 지방층에 침착되어 있으므로 특히 지방층의 섭취를 피한다. 이런 젖소에게서 나온 우유도 주의하고, 가능한 자연방목한 젖소에서 나온 신선한 우유를 먹인다.
덧붙여 식물성 호르몬이 다량 함유된 한 콩류, 기타 홍삼, 초유 등 영양제의 지나친 섭취, 트랜스지방(패스트푸드, 과자류 등)도 줄여 먹여야 한다.

4. 환경호르몬을 줄이자.
특히 여성에 있어 에스트로겐 리셉터와 결합하는 환경호르몬이 많아 조기 초경과 성조숙증을 야기한다. 또한 극심한 생리통, 생리기간의 연장, 남자의 여성형 유방, 면역기능 저하 등을 일으킨다.
인스턴트 음식을 삼가고,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줄인다. 잎 채소나 과일은 반드시 깨끗이 씻어서 먹는다. 얼마전 멜라민이 심각한 문제가 되었는데 우리 몸의 호르몬 이상을 가져오는 대표적인 물질 중 하나이다.
소각 등으로 인하여 환경호르몬이 발생 되므로 쓰레기를 줄이고, 우리의 생활 환경은 토양과 대기의 오염을 막는다. 화장품, 비누, 세제, 농약 등 화학물질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

5. 좋은 가정 환경이 중요하다.
좋은 가정환경과 정신적인 명랑성은 초경을 빨리 오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느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머니가 우울증 등 정서장애를 앓은 경력이 있는 경우 사춘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왔으며 어머니의 재혼으로 어렸을 때 의붓아버지가 생긴 경우에도 사춘기가 빨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은 인류의 여자 조상들이 적대적인 환경 등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살던 때에는 육체적인 성숙속도를 빠르게 해 일찍 생식능력을 갖는 것이 번식에 더 유리했기 때문에 지금도 여성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춘기가 빨라진다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6. TV나 컴퓨터를 통한 시각 자극과 선정성 매체를 줄이자.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 병원의 살티 교수는 12 ~ 16세 초등학교 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V의 과잉 시청이 체내 멜라토닌 호르몬의 균형을 깨 사춘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살티 교수는 부모 동의하에 1주일 동안 조사대상 어린이들의 TV 및 컴퓨터, 비디오게임의 시청을 금지한 결과 이들에게서 멜라토닌 호르몬이 30%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멜라토닌은 어린이들의 성적 성숙을 늦추는 사춘기의 조기 발현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살티 교수는 지나친 TV 시청이 일부 호르몬을 변경시킬 수 있음을 이번 연구는 시사한다면서 TV와 컴퓨터 모니터에서 나오는 빛과 방산선이 멜라토닌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7. 한약으로 체질 개선을 하자.
보통은 비만하며 몸에 열이 많고, 간기능이 약하며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들에게서 2차성징이 더 빨리 나타날 수가 있으므로 아이들의 몸의 음양, 기혈의 균형을 맞쳐주는 체질개선을 하면 자연스럽게 2차성징이 진행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억지로 2차성징 시기를 조절하는 것은 안된다.
예를 들어 한약제 중에 ‘시호’는 교감신경의 흥분을 줄여 스트레스에 강하게 만든다. ‘의이인’과 ‘모려’ 등은 지방흡수를 억제하며 환경호르몬의 흡착 효과를 갖는다. 지구자, 인진, 오미자 등 간을 좋게 하는 약은 간에서 호르몬 분해 능력을 향상하여 불필요한 성호르몬의 과다 작용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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