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식품 골라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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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551회 작성일 07-12-13 15:50본문
<b>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식품 골라먹기</b>
1> 유지방이 높은 우유는 멀리 하자.
사료와 사육방식이 자연적이 않을 경우 우유의 유지방은 3.7%나 된다. 비만이 문제가 되는 요즘 지나치게 높은 유지방은 불필요하다. 단 자연적으로 유지방이 높은 특성을 지닌 ‘저지Jersey 우유’는 상관없다.
2> 파스퇴르 처리가 된 우유를 마시자
저온살균(LTLT, 63도씨에서 30분)이나 고온살균(HTST, 72도씨에서 15초)하는 파스쳐라이즈드 우유는 병든 소의 젖이나 세균이 많은 우유를 쓸 수 없다. 항생제에 의존하지 않는 좋은 사료와 운동 등의 사육 환경이 좋아야 저온살균으로도 안전한 우유 상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3> 육류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냉동상품으로 주문한다.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육류를 구입할 때 항생제를 먹인 것과 전혀 쓰지 않은 것을 구별하기란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아직도 대부분의 육류 판매에서 ‘무항생제’ 혹은 ‘무합성항균제’, ‘항생제와 합성항균제 미사용’이라고 표시하지 않으며,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무항생제 사육을 내건 믿을 수 있는 육류 생산자를 찾아서 직접 주문하거나 이를 유통하는 곳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4> 유기농산물은 항생제를 쓰지 않아야만 인증을 받는다
논밭에 흔히 뿌려지는 스트렙토마이신이라는 항생제는 결핵환자들에게 사용되는 치료약이다. 채소와 과일 등도 마찬가지로 표시가 되지 않으므로 항생제 사용여부를 최종 소비자들이 알기는 힘들다. 따라서 유기농 표시를 믿고 식품을 고르는 방법이 최선이다. 유기농산물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만 인증하기 때문이다.
5> 고가의 기능성 달걀보다 유정란이 좋다
요오드, 비타민, 철분을 다량 함유했다는 고가의 기능성 달걀도 일반 양계의 사육방식이나 사료를 먹인다면 항생제에서 안전하지 않다. 오히려 닭이 먹지 않던 것을 먹이므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잦아져 항생제 사용이 그만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6> 고가의 양식어보다 자연산 어류를 먹자
양식 사료에도 사용되는 항생제를 피하기 위해 우리가 사 먹는 양식어를 자연산으로 대신한다면 3-8배 이상 비싼 가격을 주어야 하므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런데 사실은 고가 어종이 주로 양식되고 있다. 양식어를 살펴보자. 양식어에는 방어, 도미, 장어, 보리새우, 블랙타이거새우, 넙치, 잿방어, 전갱이, 고등어, 은연어, 아틀란틱 연어, 참치, 돌돔, 감성돔, 붉돔, 농어, 쥐치, 천정어, 쏨뱅이, 벤자리 등의 바다 어종과 잉어, 붕어, 은어, 각시송어, 석조송어, 산천어, 매기, 미꾸라지, 어루러기 등의 담수 어종이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사람들은 이들 양식어를 자주 먹지 못한다. 식비조차도 빠듯해서 줄여야 할 사람들도 생선 대신 고기를 더 먹게 된다. 양식되지 않는 생선으로는 정어리, 꽁치, 가다랑이, 오징어 등이 있다. 양식참치에도 항생제는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7> 회, 현명하게 먹자
날것으로 먹는 회는 항생제 내성균의 위험이 더 크므로 항생제가 사용되지 않는 꽁치, 정어리, 가다랑이, 참치, 전어 등이 안심할 수 있는 회 재료랄 수 있다. 또 오징어, 문어, 조개류, 성게알, 연어알 정도를 더해도 좋다. 양식어를 먹지 말자는 게 아니라 항생제를 사용한 양식어류를 조심하자는 것이다. 양식 조개류는 항생제 문제가 없다. 또 생선에 병이 많은 시기에 항생제를 쓰게 되므로, 6월에서 10월까지는 양식어 구입에 조심해야 한다. 초밥을 먹을 때도 이 시기에는 재료를 엄선하는 것이 좋다.
8> 살아 있는 발효식품에는 항생제 걱정이 없다
발효 치즈와 잘 발효된 와인을 즐기는 프랑스인들보다 효모를 제거한 맥주에 감자튀김을 즐기는 미국인들의 내성균에 의한 피해율이 적었다. 살아있는 균이 풍부한 발효식품에는 병원균들의 침투가 어렵다. 또 발효식품을 즐기는 식습관은 면역력을 키우고 몸에 좋은 유용균이 늘어나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설사 병에 걸리더라도 항생제의 치료효과도 좋다.
인간의 면역계에서 가장 중요한 장관면역계를 자극하는 힘은 살아있는 발효식품이 가장 좋지만 가열살균한 발효식품에서도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다.
출처 : 중앙일보 블로그
1> 유지방이 높은 우유는 멀리 하자.
사료와 사육방식이 자연적이 않을 경우 우유의 유지방은 3.7%나 된다. 비만이 문제가 되는 요즘 지나치게 높은 유지방은 불필요하다. 단 자연적으로 유지방이 높은 특성을 지닌 ‘저지Jersey 우유’는 상관없다.
2> 파스퇴르 처리가 된 우유를 마시자
저온살균(LTLT, 63도씨에서 30분)이나 고온살균(HTST, 72도씨에서 15초)하는 파스쳐라이즈드 우유는 병든 소의 젖이나 세균이 많은 우유를 쓸 수 없다. 항생제에 의존하지 않는 좋은 사료와 운동 등의 사육 환경이 좋아야 저온살균으로도 안전한 우유 상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3> 육류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냉동상품으로 주문한다.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육류를 구입할 때 항생제를 먹인 것과 전혀 쓰지 않은 것을 구별하기란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아직도 대부분의 육류 판매에서 ‘무항생제’ 혹은 ‘무합성항균제’, ‘항생제와 합성항균제 미사용’이라고 표시하지 않으며,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무항생제 사육을 내건 믿을 수 있는 육류 생산자를 찾아서 직접 주문하거나 이를 유통하는 곳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4> 유기농산물은 항생제를 쓰지 않아야만 인증을 받는다
논밭에 흔히 뿌려지는 스트렙토마이신이라는 항생제는 결핵환자들에게 사용되는 치료약이다. 채소와 과일 등도 마찬가지로 표시가 되지 않으므로 항생제 사용여부를 최종 소비자들이 알기는 힘들다. 따라서 유기농 표시를 믿고 식품을 고르는 방법이 최선이다. 유기농산물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만 인증하기 때문이다.
5> 고가의 기능성 달걀보다 유정란이 좋다
요오드, 비타민, 철분을 다량 함유했다는 고가의 기능성 달걀도 일반 양계의 사육방식이나 사료를 먹인다면 항생제에서 안전하지 않다. 오히려 닭이 먹지 않던 것을 먹이므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잦아져 항생제 사용이 그만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6> 고가의 양식어보다 자연산 어류를 먹자
양식 사료에도 사용되는 항생제를 피하기 위해 우리가 사 먹는 양식어를 자연산으로 대신한다면 3-8배 이상 비싼 가격을 주어야 하므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런데 사실은 고가 어종이 주로 양식되고 있다. 양식어를 살펴보자. 양식어에는 방어, 도미, 장어, 보리새우, 블랙타이거새우, 넙치, 잿방어, 전갱이, 고등어, 은연어, 아틀란틱 연어, 참치, 돌돔, 감성돔, 붉돔, 농어, 쥐치, 천정어, 쏨뱅이, 벤자리 등의 바다 어종과 잉어, 붕어, 은어, 각시송어, 석조송어, 산천어, 매기, 미꾸라지, 어루러기 등의 담수 어종이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사람들은 이들 양식어를 자주 먹지 못한다. 식비조차도 빠듯해서 줄여야 할 사람들도 생선 대신 고기를 더 먹게 된다. 양식되지 않는 생선으로는 정어리, 꽁치, 가다랑이, 오징어 등이 있다. 양식참치에도 항생제는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7> 회, 현명하게 먹자
날것으로 먹는 회는 항생제 내성균의 위험이 더 크므로 항생제가 사용되지 않는 꽁치, 정어리, 가다랑이, 참치, 전어 등이 안심할 수 있는 회 재료랄 수 있다. 또 오징어, 문어, 조개류, 성게알, 연어알 정도를 더해도 좋다. 양식어를 먹지 말자는 게 아니라 항생제를 사용한 양식어류를 조심하자는 것이다. 양식 조개류는 항생제 문제가 없다. 또 생선에 병이 많은 시기에 항생제를 쓰게 되므로, 6월에서 10월까지는 양식어 구입에 조심해야 한다. 초밥을 먹을 때도 이 시기에는 재료를 엄선하는 것이 좋다.
8> 살아 있는 발효식품에는 항생제 걱정이 없다
발효 치즈와 잘 발효된 와인을 즐기는 프랑스인들보다 효모를 제거한 맥주에 감자튀김을 즐기는 미국인들의 내성균에 의한 피해율이 적었다. 살아있는 균이 풍부한 발효식품에는 병원균들의 침투가 어렵다. 또 발효식품을 즐기는 식습관은 면역력을 키우고 몸에 좋은 유용균이 늘어나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설사 병에 걸리더라도 항생제의 치료효과도 좋다.
인간의 면역계에서 가장 중요한 장관면역계를 자극하는 힘은 살아있는 발효식품이 가장 좋지만 가열살균한 발효식품에서도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다.
출처 : 중앙일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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