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모유수유 중에 옥수수 수염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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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501회 작성일 07-09-20 11:02본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옥수수 수염차를 드시고 그런 증상이 나타났다니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옥수수 수염이 농약 등에 오염된 것이 아니라면 옥수수 수염차에 의한 증상이라고 보기는 조금 힘듭니다. 옥수수 수염차는 산후 붓기를 빼고 모유가 잘 나오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16세기에 편찬된 한의서 ‘본초강목’에는 “옥촉서(玉蜀黍)는 성질이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고 맛은 달며 독이 없어 속을 편안하게 하고 입맛도 좋게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구절의 "옥촉서’가 바로‘옥수수".‘본초강목’에는 이어 "옥촉서의 뿌리와 잎은 소변량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병과 방광 및 신장 결석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한다”는 내용도 실려 있지요. 이상에서 보듯이 약성이 강하고 부작용이 있는 약재가 아닙니다.
생각으로는 모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기의 위장관 기능(소화기능)이 약하고 아직은 미숙하여 생기는 것으로 보이니 조금 더 지켜보시고, 경우에 따라 정장제 정도는 먹여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도가 심하면 소아전문한의원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 월령에도 복용이 가능한 과립형 한약이나 증류식 한약은 안전하고 먹기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모유의 질과 양을 높이려면 영양이 충분한 고른 균형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과 질은 특히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많은 녹황색 야채와 뿌리 채소,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철 식품을 잘 드시고 야채, 곡물, 육류나 생선을 2:4:1로 하시고 육류보다는 생선(등푸른 생선 보다는 흰살 생선)이 좋습니다.
단 콩, 양배추, 부로콜리, 순무·참외, 복숭아, 감귤, 살구, 자두,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 커피, 녹차, 홍차, 초콜릿, 코코아, 마늘과 양파 등 자극적 조미료나 향신료 등을 모유 수유 시에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한 음식은 아기의 장을 민감하게 하고 소화, 흡수 기능을 떨어 뜨립니다.
한방에서는 특히 고량진미나 맵고 자극적인 맛, 밀가루 음식이 태열을 조장한다고 보고 있으며 인공색소나 방부제 등 각종 식품첨가물이 아이의 신경을 불안하게 하고 경락의 기혈 작용을 교란한다고 보므로 특히 피해야 합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식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상 참고하시어 수유를 해보시고 그래도 변이 좋지않고 체중이 늘지 않는다면 그때 분유수유를 생각하세요. 아기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옥수수 수염차를 드시고 그런 증상이 나타났다니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옥수수 수염이 농약 등에 오염된 것이 아니라면 옥수수 수염차에 의한 증상이라고 보기는 조금 힘듭니다. 옥수수 수염차는 산후 붓기를 빼고 모유가 잘 나오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16세기에 편찬된 한의서 ‘본초강목’에는 “옥촉서(玉蜀黍)는 성질이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고 맛은 달며 독이 없어 속을 편안하게 하고 입맛도 좋게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구절의 "옥촉서’가 바로‘옥수수".‘본초강목’에는 이어 "옥촉서의 뿌리와 잎은 소변량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병과 방광 및 신장 결석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한다”는 내용도 실려 있지요. 이상에서 보듯이 약성이 강하고 부작용이 있는 약재가 아닙니다.
생각으로는 모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기의 위장관 기능(소화기능)이 약하고 아직은 미숙하여 생기는 것으로 보이니 조금 더 지켜보시고, 경우에 따라 정장제 정도는 먹여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도가 심하면 소아전문한의원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 월령에도 복용이 가능한 과립형 한약이나 증류식 한약은 안전하고 먹기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모유의 질과 양을 높이려면 영양이 충분한 고른 균형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과 질은 특히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많은 녹황색 야채와 뿌리 채소,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철 식품을 잘 드시고 야채, 곡물, 육류나 생선을 2:4:1로 하시고 육류보다는 생선(등푸른 생선 보다는 흰살 생선)이 좋습니다.
단 콩, 양배추, 부로콜리, 순무·참외, 복숭아, 감귤, 살구, 자두,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 커피, 녹차, 홍차, 초콜릿, 코코아, 마늘과 양파 등 자극적 조미료나 향신료 등을 모유 수유 시에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한 음식은 아기의 장을 민감하게 하고 소화, 흡수 기능을 떨어 뜨립니다.
한방에서는 특히 고량진미나 맵고 자극적인 맛, 밀가루 음식이 태열을 조장한다고 보고 있으며 인공색소나 방부제 등 각종 식품첨가물이 아이의 신경을 불안하게 하고 경락의 기혈 작용을 교란한다고 보므로 특히 피해야 합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식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상 참고하시어 수유를 해보시고 그래도 변이 좋지않고 체중이 늘지 않는다면 그때 분유수유를 생각하세요. 아기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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