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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지금 막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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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267회 작성일 07-09-0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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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경련성 질환은 그 빈도수나 지속시간, 경련양상, 나이 등에 따라 그 예후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말씀하신 것으로 봐서는 자주 나타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뇌파나 CT상에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런 것은 한의학에서 만경풍에 속하는데 주로 허약증을 병행하고 있으며 간, 심장, 비위 기능의 부조화로 여기서 담음(체액성 노폐물), 風, 熱(火) 등이 뇌신경을 교란시켜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아이를 진맥하면 더 정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방에서야 항경련제 복용 외에 특별한 방법이 있지 않은데 여러가지로 지금 상황이라면 권하고 싶지 않군요. 잠을 설치며 마음 졸이면서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한방치료를 해주세요. 분명히 예방 치료가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1차 치료는 대략 3개월 정고 걸리는데, 이 기간 동안 한약과 주 1회 정도의 침치료를 받게 됩니다. 침치료는 아이의 상태와 여건에 따라 간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의 아이들의 치료 후 경련성 질환을 앓고 있지 않으니 진찰을 받아 보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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