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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야경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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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540회 작성일 07-08-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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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들 둘 키우느라 힘드시죠?

야경증은 비램 수면 중에 일어나는데, 심하면 호흡이 가쁘고, 동공이 확산되며, 땀이 많이 나고, 빠른 맥 등 자육신경계의 흥분이 있고 아이는 일어나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주위에 대한 감각이 없고, 소리를 지르거나 큰 소리로 울기도 합니다. 또한 잠꼬대 같은 헛소리를 하고 특이한 행동을 한다거나 돌아다니기도 하지요.

아이의 경우도 야경증에 속합니다. 야경증은 위에서 말한 몇가지만 가지고 있어도 해당되지요. 아무래도 근래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야경증은 발달 과정에서의 갈등이나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이고,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나 오래가기도 합니다.

한방에서 볼 때는 윈기가 부족해지고 놀라거나 특히 심장과 쓸개가 허약해지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봅니다. 심하고 오래된 야경증은 3~6개월 정도 꾸준한 한약 복용(심한 경우는 침치료를 병행하기도 함)으로 증상 개선과 아울러 허약 장기를 찾아 보강해주어야 하는데 치료가 잘 되는 편입니다. 지금 같은 경우는 이것보다는 적은 치료기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되니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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