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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도무지 먹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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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174회 작성일 07-07-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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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돌 이후로 분유를 끊지 못하고 이유식이 충분하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는 자주 보게 됩니다. 더구나 엄마가 일을 하므로 밤에 아이에게 야간수유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네요.

밤중수유는 4개월 이후로 중단할 것을 권장하며 적어도 8개월 이전에는 확실하게 중단하도록 하지만 그렇게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밤중수유는 중이염을 자주 걸리게 하는 원인도 되므로 감기 중에 밤중수유가 중이염 등의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하루에 유동식을 1000ml정도 한다면 아이가 밥이나 기타 음식에 흥미를 가질 수 없습니다. 식욕을 느끼지 못하지요. 더군다나 분유병을 빠는 것에 익숙해져서 씹어 먹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음식은 안먹고 점점 더 분유만 찾게 됩니다.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어짜피 한번은 격고 넘어가야 하지요. 더 힘들기 전에 밤중 수유를 점차 줄이고 밥이나 기타 이유식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한동안은 고생을 서로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한약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식욕을 올려 밥을 잘 먹게 도와주고, 감기등에 호흡기를 보강하여 면역기능을 올려주어 허약체질을 개선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한약 한번에 잘 먹고 감기도 안걸릴 수는 없지요. 좀 꾸준하고 주기적인 관리를 받으신다면 훨씬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진찰을 받아 보시고요.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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