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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땀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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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274회 작성일 07-07-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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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땀이라는 것은 땀구멍을 통해 배출되면서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첫째 아이의 경우는 땀구멍이 쉽게 열리지 않고 따라서 땀으로 열을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땀띠가 생기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는 발한시켜서 열을 배출하게 도와 주어야 합니다. 한의원에서 진찰 후 처방을 받아 보세요. 그래야 여름을 잘 넘길 수 있을 것 같군요. 다음은 땀띠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니 참고하세요.

 
 땀띠란 무엇인가요? 
땀띠는 습기가 많고 더운 여름철에 가장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항상 누워 있고, 살이 접히는 부분이 많은 신생아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엄마가 조금만 신경을 써서 예방하면 아기를 고생시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땀띠의 증상 
온몸 구석구석에 나타나는 붉은 발진. 땀띠가 잘 생기는 부위는 등, 목, 허벅지, 이마, 배 등이므로 이런 부위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살펴야 합니다. 땀이 차게 방치해 두면 몹시 가려우며 땀띠의 상태가 오래가면 질척거리고 습진처럼 악화되기도 하니까요. 심한 경우에는 한곳에 모여 커다란 반점으로 변하고, 더 악화되면 얼굴에 흠집을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땀띠의 원인 
1.막힌 땀구멍
땀띠는 열이 많은 어린이에게 특히 많이 생기고 심하면 알레르기 체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 땀이 나오지 못해서 땀구멍이 도중에서 터지고 그 땀이 주위의 피부 아래로 배어들어 빨갛고 오돌오돌하게 돋아나오는 것입니다. 땀구멍은 땀을 그대로 방치해 두어 피부가 물러지거나 피부를 심하게 문질렀을 때 막히게 됩니다. 연약한 아이의 피부를 비누로 너무 깨끗이 씻어도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2.갓난아기의 미숙한 피부 조절 기능
갓난아기는 어른에 비해 무척 땀을 많이 흘리는 반면 땀을 내고 식히는 피부조절 기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땀띠가 많이 나는 것입니다.
 
3. 위장이 약해진 아이
땀띠가 유난히 잘 나는 아이들은 대개 찬물, 찬 우유 등 찬 것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위와 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가 튼튼해진다고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찬 우유를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장이 약해질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치료법 
1. 더운 물로 목욕시키세요
더운 여름철에 따을 많이 흘린 후 하루에 여러 번 따뜻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고 보송보송하게 말려주는 것도 땀띠에 효과가 있습니다.
 
2. 파우더는 바르지 마세요
이미 생긴 땀띠에는 파우더가 효과가 없습니다. 파우더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해서 땀띠를 더 악화시켜 땀구멍을 막아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파우더보다는 연고 등을 발라주어 곪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에 효과적인 민간요법 
1. 녹두가루
녹두는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합니다. 녹두를 곱게 갈아서 파우더처럼 땀띠가 난 부위에 뿌리고 녹두죽을 함께 먹이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녹두가루는 분쇄기에 간 다음 체에 받쳐 고운 가루만 이용해야 합니다.
 
2. 복숭아잎 끓인 물 바르기
복숭아잎을 따다가 진한 푸른 색이 되도록 잘 끓여서 그 끓인 물을 솜에 묻혀 상처에 바릅니다. 아기를 목욕시킬 때 복숭아잎 끓인 물을 목욕물에 연하게 타서 사용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3. 오이즙 바르기
오이는 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적입니다. 싱싱한 오이 한 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그 즙을 솜이나 거즈에 묻혀 하루에 여러 번 환부에 대주면 좋습니다.
 
4. 우엉즙 바르기
우엉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소염, 해독, 수렴 작용을 한다. 특히 아이들 땀띠에 발라주면 효과적입니다. 우엉의 뿌리나 잎 5-10g에 물 200㎖를 붓고 진하게 삶은 물을 목욕한 후에 발라줍니다
 
5. 대황, 황기, 사상자
각 10g씩 끓여서 탈지면에 적셔 환부에 1일 2-3회 발라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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