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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경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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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06-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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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열경기는 소아의 8%가 경험하는 일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의 시간이 길거나 일년에 5회 이상 발생되고, 5돌 이후로도 열경기를 한다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열이 높지 않아도 경기를 하거나 기분에 따라 경기를 한다면 단순히 열성경련으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아마도 뇌파나 MRI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없었나 보내요. 그럼 다행입니다만 그렇다고 그냥 지켜보지 마시고 한의학적으로 접근하여 경기에 강한 체질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이런 증상을 경풍이라고 합니다. 경풍도 급경풍과 만경풍이 있는데 지금은 만성적인 반복적인 만경풍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은 심장과 간의 기운이 불안정해서 열과 풍기가 발동하고 이것이 뇌신경을 자극하던가 소화기능에 약해서 위장관 내에 체액성 노폐물이 생기고 체기가 발생해도 올 수 있습니다.

진찰 후 원인에 따라 처방을 받고 복용시키면 일단 횟수가 줄거나 없어지고, 하더라도 경련 정도가 약해질 수 있으며 습니다. 하지만 뇌파에 이상이 확연이 있는 경우라면 근치까지는 시간도 필요하고 단기간에 치료를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 경련 발생시 응급처치 >>

1. 안전한 곳에 편히 눕힌다.
2. 혁대나 꽉 조인 옷을 풀어 놓는다.
3. 베개를 없애고 턱을 앞으로 당긴다.
4. 입을 다물 때는 지체 없이 설압자를 물린다.
5. 가래 등 타액이 많이 고이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뱉도록 한다.
6. 고열 시 목, 가슴, 겨드랑이 등을 물수건으로 적셔서 해열시킨다.
7. 고열 시 좌약을 쓰거나 관장을 시킨다.
8. 손끝을 소독된 바늘로 딴다.(소량의 출혈도 무방)
9. 경기를 하는 모양과 깨어날 때까지의 시간을 체크한다.
10. 오래 지속(15분 이상)하거나 반복 발작하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긴다.

<< 경기를 자주 하는 아이가 적게 먹어야 할 음식 >>

튀긴음식, 동물성 지방, 화확첨가물(조미료, 방부제, 색소 등), 단음식(설탕, 초콜렛, 탄산음료, 사탕 등), 인스턴트 음식, 수입 밀가루(빵, 과자, 라면 등), 불량식품 이 외에 항생제 등 감기약의 장기복용, 새집증후군에도 주의하며 평상시 녹황색 채소와 물을 충분히 먹이도록 하세요.
 
이상 참고하시고, 저희 한의원에서는 기본적으로 3개월 치료를 하고 3개월을 지켜본 후, 경과에 따라 예후와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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