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일 한의원

온라인상담

상담완료 Re: 갑자기 옷에 쉬를 하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348회 작성일 06-09-14 00:00

본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2차성 유뇨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차성이란 그렇지 않던 아이가 갑자기 오줌을 싸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정신적인 스트레스, 애정결핍, 동생의 출생, 이사나 전학, 피로나 허약, 학업 등에 대한 압박감 등 심인성 원인, 그리고 허약증 등에서 비롯됩니다.

안그러다가 그러는 이런 경우는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해주고 기운을 도와주면 빠르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엄마와 지내다가 다시 떨어져 있으려니 심리적 박탈감으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미리 적응 기간을 조금씩 가졌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지금이라도 가능한데로 평일에도 아이와 시간을 가지고 편안하게 해주세요. 할머니가 주는 사랑과 전화로 전달하는 사랑으로는 아이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배뇨와 연관된 호르몬과 신경활동을 돕고 원기를 보강해 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한약 처방을 받으면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문제가 배뇨 기능 장애를 유발한 상태이니 이 부분은 한약으로 조절해주어야 빠른 회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실수를 해도 혼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주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앞으로 잘 가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도록 하셔야 합니다. 아이 마음도 그렇지만 엄마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아이의 빠른 회복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