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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왜이렇게 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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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178회 작성일 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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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운다면 이것은 일반적인 야제증이나 잠투정과는 다른 경우로 봐야겠군요. 건강 상의 문제 보다는 심리적인 원인이 더 작용한다고 보아야지요.

이 시기에는 낯익은 목소리를 구별할 줄 알게 되고, 주의 사람이나 사물에 관심이 늘어나게 됩니다. 낯선 환경이나 사람에게는 불안감을 느끼는데, 이때 기분이 좋지 않거나 불안해지면 울거나 보채서 아기의 기분을 표시하게 되지요. 

물론 지금처럼 그 정도가 심한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더 예민한 아이로,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심장과 간담의 기운이 허약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참고로 밤에 울고 보채는 경우는 심장의 열이나 비위가 찬 경우로 보는데 지금의 경우와는 조금 다릅니다.

정도가 심하면 처방을 받도록 하시고요. 되도록 소아전문한의원을 이용하세요. 심장과 간담 기운을 도와 안정시켜주면 정도는 훨씬 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약은 탕약 외에도 지금 월령에도 충분히 복용이 가능한 과립한약이나 증류한약, 소아환약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참고로 상담실에서 "영아산통"을 검색하여 내용을 참고하세요. 아기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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