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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18개월 된 아들인데요...탈장이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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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217회 작성일 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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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마도 "음낭수종"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음낭수종은 남아 신생아의 1~2%에서 나타나는데, 태아기에 고환이 일부의 복막과 함께 음낭 내로 내려오는데 이때 고환 초막이 내려와서 막히지 않는 경우 복막강과 연결이 남아 있어 체액이 고여 있는 상태입니다.

영아에서는 자연적으로 작아지거나 소실되는 수가 있으므로 1년 정도 관찰을 한 후에도 계속 그러면 수술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4개월이면 저절로 없어지지요.

아이의 경우 음낭수종은 자연 회복되고나서 3주전부터 지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우선은 소아과나 비뇨기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시고 수술여부를 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는 한약복용보다는 수술이 보다 빠르고 안전할 수 있으니 수술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세요. 하지만 수술 후에는 증상과 몸 상태에 맞추어 한약을 복용시키는 것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빠른 회복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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