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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시력저하가 너무 급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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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0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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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근시에는 선천적이면서 초등학교 입학 이전부터 진행되는 악성근시와 학업 등으로 눈의 피로에 의해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로 발생되는 단성근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치원 시기부터 발생하는 소아의 근시는 악성근시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근시 발생 시점이 빠른 만큼 악화 속도도 빨라 고도근시나 약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눈을 위해서 적어도 생후 6개월~1년, 3세, 입학 전 최소한 세 번 정도는 시력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시력의 이상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신속한 치료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의 시력이 많이 나빠지고 난 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 떨어진 시력은 회복하기 힘들게 되지요.

소아 근시는 개선보다는 악화 속도를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만큼 단성근시보다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 시기에 적절한 한방 치료와 관리는 고도근시나 약시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한약, 무통 레이져침, 추나요법, 시력개선운동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악성근시의 원인은 뚜렷하게 재시할 수는 없고 다만 유전적인 경향성을 많이 띤다고 볼 수 있지요. 일반적인 근시의 원인은‘눈의 긴장’에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이 긴장됨으로서 눈에도 긴장이 유발되어 근시가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생활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나쁜 자세나 TV, 책, 조명 등에 의한 눈의 혹사 때문에 눈에 긴장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적으로 볼 때 더 중요한 원인은 아이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나 허약증이 시력을 저하시킨다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눈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오장육부 전체와 연관된 기관으로 보고 오장육부와 전신의 건강에 따라 눈에 이상이 나타난 것으로 봐 왔습니다.
 
"따라서 근시는 안구의 긴장을 풀고 오장육부 상태를 건강하게 만들어 줌으로서 최종 시력이 개선되거나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근시는 수정체가 두꺼워져 시상이 앞쪽에 맺히는 것으로 수정체 및 이를 조절하는 근육의 긴장을 줄어주어 수정체가 두꺼워진 체로 고정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이 치료의 포인트로 안경을 착용하기 전에 치료를 하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입니다.

아이는 벌써 중등도 근시로 지금 상태라면 초고도 근시까지도 갈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므로 나두지 마시고 치료를 시작해 보세요. 많은 경우에서 3~6개월 정도면 치료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근시클리닉이나 칼럼에서 관리 방법에 대한 다른 내용을 참고하시고요. 아이의 눈이 많이 나빠지지 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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