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기의 경우는 신생아경련 중 국소성 간대발작과 유사하게 나타나고는 있습니다. 신생아 경우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인 경우보다는, 어떤 원인에 의한 증후성 경련이 대부분입니다. 감염, 유전성 대사질환, 저칼슘혈증, 저혈당증, 뇌발달 이상 등 말입니다.

하지만 검사결과 정상 소견이라고 하니 일단 다행이고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 확율이 높습니다. 지금 정도의 상태라면 항경련제 복용은 하지 말고 조금 더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항경련제를 먹이지 않고 경련 증상이 있다고 해서 절대로 뇌가 망가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는 청색증을 동반하는 간질중첩, 즉 오랬동안 증상이 멈추지 않는 그런 경우에 속합니다.

지금 월령에는 뇌신경기능이 미숙하며 원시반사가 나타나는 시기로 근육의 간대수축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씁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으니, 칼슙과 영양 공급 등에 좀 더 신경 쓰면서 아이가 안정될 수 있는 환경에서 관찰해보도록 하세요. 하지만 횟수나 시간이 길어지고 양상이 커진다면 추가적인 검사나 투약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단순한 수면근간대의 경우는 몇 번 정도 근수축이 일어나면서 까딱거리거나 떨리는 것이지, 몇 분 이런헤 반복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팔다리를 굽히거나 잡으므로써 쉽게 멈추게 할 수 있고 이후에는 수축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또한 안구운동이나 안면표정 변화 등이 유발되지 않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고요. 한약복용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조금 더 관찰해보시고 그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그 때 다시 상담을 하도록 하시지요.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