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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141회 작성일 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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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야제증에서 우는 것은 칭얼대는 정도보다는 심하게 우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읽어 보셨듯이 야제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심장신경계와 비위소화기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해당 장기의 음양오행적인 불균형이 없는 지 진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해당 장기에 문제가 있다면 조절, 개선을 해주면 수면도 반드시 좋아지게 되어 있지요.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면 진찰을 받아 보세요.

잘 때 흘리는 땀은 도둑 도(盜)를 써서 "도한"이라고 합니다. 주로 속열이 있거나 심장이나 혈이 더워서 발생하는 것이지요. 안그러던 아이가 그렇다면 몰라도 아빠도 그런 것으로 봐서는 체질적인 원인으로 보이니 큰 걱정은 하지 마세요. 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체질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야제와 도한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는데, 두 질환의 원인 중 하나가 모두 심장에 열이 있으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것으로 봐서는 어쨋든 체질 개선이나 보강을 해주면 좋을 것으로 보이니 한약을 먹여보세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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