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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7세 남자아이 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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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565회 작성일 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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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발생된 근시는 예후가 좋지 않아 악화속도를 억제한다는 목적으로 관리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한약, 침, 추나, 시력운동 및 보조기구 등을 사용합니다. 거리가 멀어서 침이나 추나 치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방법으로, 한약복용과 함께 저희가 알려드리는 눈운동과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관리를 해줄 수 밖에 없겠네요. 대략 한약 복용은 3개월 정도 하고 3개월 뒤 재진을 받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근처 대학한방병원 내에 한방 안이비인후과를 찾아 상담 및 침 치료를 받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다음은 제가 신문에 싫었던 칼럼인데 참고하세요.


<< 소아 근시(近視)의 한방치료 >>

근시에는 선천적이면서 초등학교 입학 이전부터 진행되는 악성근시와 학업 등으로 눈의 피로에 의해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로 발생되는 단성근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치원 시기부터 발생하는 소아의 근시는 악성근시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근시 발생 시점이 빠른 만큼 악화 속도도 빨라 고도근시나 약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눈을 위해서 적어도 생후 6개월~1년, 3세, 입학 전 최소한 세 번 정도는 시력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시력의 이상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신속한 치료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의 시력이 많이 나빠지고 난 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 떨어진 시력은 회복하기 힘들게 되지요.

소아 근시는 개선보다는 악화 속도를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만큼 단성근시보다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 시기에 적절한 한방 치료와 관리는 고도근시나 약시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한약, 무통 레이져침, 추나요법, 시력개선운동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시력을 보호하기 위한 육아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직접 조명 아래 아기를 누이지 마세요.
신생아에서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들은 방안에 누워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빛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느끼고 조명을 쳐다보는데 이런 경우 조명의 파장에 의해 눈이 쉽게 피로해 집니다. 따라서 직접 조명을 쏘이지 않도록 하고 조명 바로 밑에 아기를 누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책과 눈의 거리는 35Cm 정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가끔 엎드리거나 누어서 책을 보는 아이가 있는데 그럴 경우 눈과 책 사이의 간격이 가까워지고 책에 그림자가 생기며 조명이 직접 자극되어 시력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3. 올바른 TV 시청 습관을 길러 줍니다.
TV는 1시간 정도를 본 후에는 5~10분 동안 눈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화면을 15도 정도 내려다 볼 수 있게 합니다. TV화면 크기의 약 5~6배 정도 떨어져서 보도록 합니다. 또한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일반적인 밝기에서 TV를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편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여 영양균형을 잘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A와 B 섭취가 충분해야 하는데 달걀노른자, 우유, 버터, 치즈, 간, 콩, 현미, 보리, 생선, 견과류, 생굴, 해조류, 당근, 토마토, 고구마와 시금치, 파슬리 등 푸른 잎채소 등이 눈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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