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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아침에 우유랑 요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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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989회 작성일 0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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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음식 조절로는 아이의 허약 상태를 개선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소아전문한의원은 분위기부터 일반 한의원이나 병원과는 다르니 한번 진찰을 받아 보세요. 또한 일반 검은 탕약이 아니라 증류식 한약은 무색 무취에 가깝고 쥬스 등에 희석해서 먹을 수 있어 이런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으며 효과도 좋습니다.

한의학에서 볼 때는 비위가 허약한 아이에 속하며, 소음인 계통의 체질일 것으로 보입니다. 허약한 해당 장기를 돕고 체질을 개선 보강해주면 먹는 것이 달라지고 살도 오를 수 있지요. 복약 기간이나 주기는 아이마다 다른데 일단 1~2주분을 먹여 보고 잘 먹으면 더 먹이는 것으로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만약 아이가 요쿠르트와 우유의 섭취양이 하루에 500ml를 넘는다면 그 이하로 제한을 해야합니다. 특히 단 맛이 많이 나는 요쿠르트는 식욕을 떨어 뜨리지요. 이렇게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당연히 밥을 적게 먹게 되고 엄마가 신경 써서 먹여 영양 균형을 맞추어 주어도 양이 충분하게 되지 않지요. 밥을 먹어야 요쿠르트나 우유를 주는 것으로 방법을 바꾸고 하루에 반드시 3끼는 먹이도록 하세요. 밥을 3끼 먹고 나서 요쿠르트든 우유든 간식이든 먹여야 합니다. 

현재 키도 작고 말랐는데(비만도 90%로 약1.5kg 정도 미달) 잘 달래서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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