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기의 팔을 꼭 싸메어 놓는 것은 맘대로 움직이는 팔에 놀라서 자다 깨기도 하고 울기도 하기 때문인데, 신생아는 아직 신경게통이 덜 발달해서 자신의 의지대로 팔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꼭 그렇게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의 손톱 때문에 얼굴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손싸개가 필요하면 해주고, 팔을 싸메어 놓지 않아도 크게 놀라지 않는 아기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아기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하세요.

대략 1개월에서 2개월 까지 싸주게 되는데 이 시기 이후로는 신경발달로 팔의 움직임을 조금은 조절할 수 있고, 그렇게 놀라거나 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하세요.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