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단은 아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경우 며칠 연속 야뇨증이 없기도 하고, 1주일에 안하는 날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치료 예후는 좋은 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 것이 야뇨증 개선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니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하면서 상태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기저귀를 떼도록 유도하니 지금은 너무 스트레스를 주지 마세요. 치료가 우선이라는 겁니다.

야뇨증의 기전으로는 야간에 분비가 많이 되어야 할 항이뇨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고 방광에 소변이 찼을 때 척수를 통해 뇌로 전달되어 자다가 일어나야 하는데 신경 활동이 미숙해서 수면각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가 오줌을 싸고도 깨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수면중 각성이 불가한 것은 야뇨증 아이들의 공통적인 사항입니다. 아이의 경우만 그런 것이 아니지요. 그렇더라도 야뇨 후 옷을 벗고 자는 등 인지를 조금이라도 하는 경우가 예후면에서는 좋습니다.

하여튼 치료시기를 더 늦추지 마시고요.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해주세요. 초등입학전에 완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기간이나 방법은 아래 답변에서 확인하시고요.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자라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