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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를 가진 아이들은 심한 경우 월령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하지요.

이 알레르기 행진은 영아기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소화기에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이 피부로는 영아습진(아토피성피부염)이 나타나고, 생후 6개월에서 3세까지는 모세기관지염이 잘 걸리며 기관지천식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3~4세에는 두드러기가, 4세에는 비염이, 6세에는 기관지천식의 자연치유기를 격으면서 사춘기를 지나면서 70% 정도는 자연치유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은 3~4세 이후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 증상이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이지요.

이기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할 수는 없고요. 감기 이후 증상 개선이 완전히 안되어 비염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호흡기 점막이 약하고 통로가 좁아 회복기에 이런 증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조금 지켜 보시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고 양약 복용이 부담되시면 (소아 전문)한의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지금 월령에도 복용이 가능한 한방 과립약 등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 상담실"의 다른 답변 내용을 참고 하세요. 가정요법 및 관리법 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기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