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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6살 여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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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978회 작성일 05-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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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만 6세 정도 이후로는 반드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도 못가리는 아이가 흔하면 이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처럼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만 그렇다고 방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아직은 어리고 야뇨증은 매년 15%의 자연 치료 효과가 있어 더 지켜볼 수 있으나 매일 여러번 실수를 할 정도로 심하다면 빠른 시간 내에 가리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치료 상담을 받으세요.

야뇨증이라고 하면 의학적으로는 60개월이 지나도 낮에는 소변은 잘 가리는데 밤에는 잘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주 2회 이상 3개월 이상 못가리는 경우). 하지만 5돌이 지났어도 6돌 전까지는 본격적인 치료보다는 보조적으로 관리해주면서 치료 반응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워나가게 됩니다.

다시 말해 약 6~8주 치료를 해서 치료 반응이 충분히 보이면 집중적으로 치료하여 완치를 목표로 하여 치료하지만, 치료 반응이 부진하면 6개월 정도 쉬었다가 그 때까지도 못가리면 다시 치료에 들어가게 됩니다. 쉬는 동안 가리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조적인 관리는 6돌 이전의 어린 경우에 생활관리를 포함해서 6개월에 한번 해당 장기를 돕고 야뇨증에 대한 약을 복용하여 소변 가리는 시기를 앞당기도록 도와주고, 치료 반응이 보이면 완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6돌 이후로는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면 완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관리를 해주는데 3개월 이상 한약, 추나요법, 침구치료, 조건화요법 등을 이용한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 증상 회복을 원칙으로 합니다.

섭생법이나 일반적인 내용은 저희 홈피의 "야뇨증 클리닉"을 참고하세요.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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