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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이전에 발생된 근시는 유전적인 원인이 크고 정도 차이에 따라 틀리기는 하지만 나중에 고도근시 이상으로 발전되기 쉽습니다. 현재 시력이 많이 좋지 않으므로 예후가 좋지는 않습니다.

근시는 발생 시기와 시력 정도에 따라 예후가 틀리지만 발생 후 1~2년 간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근시의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게 나타납니다.

안타깝게도 시력의 완전 회복은 어렵습니다. 아이가 크면서 근시는 악화됩니다. 따라서 근시의 악화 속도를 늦추고 향후 1년 간의 집중적인 관리로 시력을 최대한 보호하는 방법으로 치료 및 관리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하면 심한 고도근시로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이상이라면 침치료나 시력 훈련에 보다 자유롭지만 지금은 그러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시력 회복 훈련 운동, 식생활 조절과 아울러 무통레이져침과 추나요법, 한약 복용으로 치료에 접근합니다. 우선 3개월 집중 치료 후 어떻게 치료 계획을 잡을 것인지는 시력 검사 후 판단합니다.

안과에서 해줄 수 있는 것는 것처럼 한방 치료도 쉽지 않아 시력 회복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단 시력의 악화 속도를 억제하는 것이 우선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시 악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니 1~2년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면 더 나빠지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볼 때 시력은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오장 육부의 허실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코피도 시력과 무관하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아이의 시력이 많이 나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