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정확한 것은 뇌파검사 등을 통해 확진할 수 있겠지만, 의식소실이 없다면 뇌전증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유사한 뇌전증 증상으로는 '소발작'이라고 있는데, 짧게 하더라도 의식소실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0초 정도 의식이 잠깐 소실됐다가 돌아온다거나, 눈을 크게 뜨고 응시한다거나, 눈꺼풀을 깜박거리거나 입맛을 다시거나 씹는 모양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고는 하던 행동을 다시 계속하게 됩니다. 발생횟수가 비교적 잦고 뇌파검사상 전형적인 이상파가 나타납니다.

증상으로 봐서는 수면이 많이 부족하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순간적인 졸음으로 멍해지는 것이지요. 만약에 수면이 충분한데도 그렇다면 기면증 등 수면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계속 그러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수면클리닉이나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