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찰을 받았나 보네요.

뇌성마비는 약 3세, 뇌가 성숙되기 이전에 뇌신경 손상으로 발생되는데 지금 월령이라면 그 원인이 머리 부위의 외상, 감염(뇌염, 뇌막염), 뇌종양, 무산소증, 중독 등에 의해서 발병됩니다.

소아마비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두 질환 모두 간열증만으로 발병될 수 없습니다. 더구나 그 정도의 인삼 복용 후 부작용으로 간열증이 생기고 뇌성마비나 소아마비가 온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큰 무리가 있습니다.

우선 간에 열이 차면 옆구리가 아프고 아랫배가 땡기며, 화를 잘 내고, 눈이 충혈되거나 입이 쓰고 마르며, 몸에서 열이나기도 하고 춥기도 피로가 심해지지요. 정도가 심해지면 염증 소견이 보이며 간수치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간에 열이 차있다면, 세간산, 사청환, 청간탕, 당귀용회환, 양격산, 방풍통성산 등 적절한 처방을 통해 열을 내려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만약 담당 한의사가 그런 식으로 질병명을 거론하면서 겁을 주었다면 아무리 일리가 있는 부분이 조금 있더라도 적절한 언행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