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병적인 야뇨증은 주 2회 이상 실수를 3개월이상 반복할 때를 이야기 합니다. 아이의 경우 병적인 상태는 아니지만 야뇨증상을 가지고는 있는 것이지요.

보통 지금 정도의 횟수라면 1년, 2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횟수가 늘면서 연속적으로 실수를 하기도 한다면 지켜보지만 말고 바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아이에게 근래 스트레스나 허약증, 피로 상태가 있다면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으니 조금 지켜보시고요. 하지만 계속 그런다면 이번 기회에 근치를 해주세요. 2~3개월 시간이 걸리지만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정신과 상담으로 야뇨증이 치료되지는 않습니다. 아이를 혼내지 마시고 격려해주고 타일러 주세요. 혼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기저귀는 채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를 채우면 아이에게 심리적으로도 좋지 않을 수 있고 방심하여 실수를 계속 할 수도 있으니까요.

간단하게는 한방육아칼럼에 소개한 가정요법을 시행해보시고 계속 그러면 진찰을 받아보세요. 아이의 빠른 개선과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