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야경증은 경끼 같은 경련성 증상이 아니라 수면장애에 일종입니다. 따라서 뇌파검사나 MRI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아이의 경우는 나이도 비교적 많고 정도도 심한편에 속하네요. 더 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전문 한의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해주세요. 초기에 치료를 했으면 지금까지 오지도 않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야경증은 부모님들이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지내다가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많은 경우에서는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2년 정도 되고 정도도 심해진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요.

야경증은 단순히 기운이 허약하거나 스트레스가 있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조장 원인 중에 주요 원인이기는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심장과 간, 쓸개와 연관이 많습니다. 이런한 장기의 기운의 불안정해지고 약해지거나 화가 울체되어서 수면에 영향을 미치고 Non-Ram수면 상태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다음날 기억할 수 없지요.

일단 예약 후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라고요. 치료는 하게 되면 한약이 주치료가 되면 내원이 가능하거나 꼭 필요한 경우는 주 1회 침이나 추나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치료기간은 3개월 정도 잡습니다.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자라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