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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우리 둘째가 유뇨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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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350회 작성일 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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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새해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유뇨증"은 소변 조절이 가능한 나이(만5세)를 지나서도 낮이나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배뇨하는 병증으로, 낮에 실수를 하면 "주간 유뇨증", 밤에 실수를 하면 "야뇨증"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야기로 봐서는 아이가 주간과 야간에 모두 실수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짧은 기간의 양약 복용으로도 효과를 보았었다면 치료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유뇨증은 1차성 유뇨증과 2차성 유뇨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1차성 유뇨증은 출생 후 지금까지 계속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으로서 치료가 2차성 유뇨증에 비해 치료가 어렵습니다. 또한 야뇨증 보다는 주간 유뇨증이 먼저 개선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치료에 대해서는 야뇨상담실에서 78번의 답변을 참고하세요. 여기서 말한데로 6주 정도의 집중 치료 후 효과에 따라 관리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한약, 추나요법, 무통레이져침, 이침, 조건화요법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러한 유뇨증에는 항문 괄약근을 조이는 운동으로 요도나 방광 괄약근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누운 자세에서 엉덩이를 들면서 약 5초간 항문을 조이고 있다가 풀면서 엉덩이를 내리는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합니다. 하루 2번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찰을 받아 보시고요.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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