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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정도의 치료로 완료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6주란 1차적인 최소 치료기간이지요.

6주 치료 후 효과에 따라 치료 계획을 다시 잡게 됩니다. 효과가 잘 나타나는 아이는 치료 기간을 2~6주 정도 연장하여 완치하며, 효과가 없는 경우는 조건화 요법으로 "야뇨 경보기"를 사용을 병행하거나, 어린 경우에는 6개월 뒤로 치료를 다시 미루어 하게 됩니다.

치료 비용은 아이마다 차이가 있는데 대략 지금 나이라면 한약의 2주 복용 비용이 18만원 정도되고, 와서 추나와 침치료를 받는 경우 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원래는 주 2회 치료가 원칙입니다만 치료가 어려운 경우는 조정해서 관리합니다.

아이의 상태를 봐서는 비위기능과 신방광기능이 허약한 경우로 보이는군요. 눈 밑이 검은 것은 이 두 장기가 허약해서 체내에 불필요한 노페물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면 이것과 연관성도 크고요. 한방에 야뇨증 치료란 이런한 전반적인 허약 상태를 개선하는 것도 하나의 목표입니다.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