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나이에는 많게는 20% 가까이 야뇨증의 빈도가 나타납니다. 아이가 특이한 것만은 아니지요. 더구나 큰아버지나 삼촌 등 가족력이 있다면 6돌가지 못가리는 경우다 자주 볼 수 있으며 이럴 경우 본격적인 치료는 6돌 이후로 시행하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은 추나요법이나 조건화요법, 침 치료 등이 효율적인 나이가 아니므로 보조적인 관리를 시행해 주다가 내년에도 못가리면 후년에 본격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조적인 관리는 6주 정도 한약을 복용하고 변화가 없으면 6개월 뒤 다시 한약을 복용시키는 방법입니다. 물론 6주 복용 중에 변화가 있으면 치료 기간을 연장하여 완치에 접근하지만 6돌 전에는 무리하게 치료기간을 길게 가지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6주만 받아도 알 수 있으니까요.

일단 한번 진찰을 위해 내원하시고 그 이후로는 치료를 받기위해 큰 아이들 처럼 매주 1~2회 씩 오지 않아도 되니 부담 갖지 마시고 관리를 시작해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야뇨증 상담실"에 78번 답변을 참고하세요.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