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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경우 80백분위(100명 중 80번째로 큰 키)로 키는 표준보다 약 6cm 정도 큽니다. 보통은 만10~11세 정도에 2차성징이 나타나는데 굉장히 빠르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정말 2차성징인지 성장판이나 호르몬 검사로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2차 성징이라면 향후 대략 2년 이후에는 초경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되면 초경하기까지 성장급진기를 맞이하여 많이 크게 되지만 성장이 일찍 중단되는 결과를 나을 수 있습니다.

유선 발달 후 2년 내에 성장이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초경 후 2년이 지나면 성장이 거의 완료됩니다.

엄마 아빠의 키를 가지고 유전적인 성장키를 따져보면 154cm의 키가 됩니다만 요즘 아이들은 이보다 큰 경우가 대부분 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2차성징이 빨리 나타난다면 이 유전적인 성향을 극복하기 힘듭니다.

치료를 하게된다면 초경 전까지 약2년이 집중적인 치료기간이 되겠군요. 거주지가 지방이라 추나요법과 침치료를 받을 여건이 안되겠군요. 어쨋든 주 치료 방법은 한약인데 진찰 후 처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세한 치료방법은 저희 홈피의 "성장클리닉"을 참고하세요.

치료기간은 3단계로 3개월 복용 후, 3개월을 쉬는 것을 반복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나이라면 한달분의 한약은 약 40만원 정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쑥쑥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