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종의 "호흡 정지 발작"으로 보입니다. 생후 24개월 전후까지 종종 보이는 증상으로 심하게 놀라거나 분노가 있을 때, 그리고 심하게 울게 되면 호흡이 부전하여 청색증이 나타나며 경기하듯 넘어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의식을 잃는 것이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아이의 경우 항상 울기 전에 그렇다면 심장이나 뇌신경 계통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정지발작은 경련성 질환은 아닙니다. 보통 30초~1분이면 깨어나고 후유증은 없습니다. 치료도 별다르게 필요하지는 않지만 몇 번 반복한 경우에는 한방에서는 진찰에 따라 뇌신경 기능을 돕고 심장을 안정시키며 간과 쓸개의 기운을 풀어주는 처방을 해주어 재발을 예방하고 신경의 손상을 막아주는 치료를 해주게 됩니다.

대부분 그렇지 않지만 지금 처럼 청색증이 매번 나타거나 자주 빈번하게 의식장애가 있으며, 1분이상 지속되면서 경기가 있고 3돌 이후로도 그렇다면 뇌파검사(EEG)나 심장 검사 등 적절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우선 검사를 받아 보시고 문제가 없다면 한방 진료를 받으세요. 아이가 별탈 없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