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이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힘내세요.

물론 양방과 병행해서 한방치료가 가능하고요. 더 어린 경우에도 항경련제를 먹으면서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아이는들은 지금도 여러 명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항경련제만 먹일 때 보다는 훨씬 조절이 잘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경기의 원이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지금 아이의 경우 놀란 기운도 경기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진찰을 하고 그 원인에 따라 심장이나 간, 비위 기능을 조정해주면 경기 없이도 지낼 수 있습니다. 물론 항경련제를 끝느냐는 나중에 다시 판단할 문제이고요.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것이 되겠지요.

한약 복용 외에 치료를 받는 것은 아이에게 부담이 없는 한도내에서 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찰을 받아보시고, 현재 상태로 나두지 마시고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자라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