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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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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130회 작성일 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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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야뇨증"은 소변 조절이 가능한 나이(만5세)를 지나서도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배뇨하는 병증으로 2차성 야뇨증에 속합니다. 야뇨증은 1차성 야뇨증과 2차성 야뇨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1차성 야뇨증은 출생 후 지금까지 계속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으로서 치료가 2차성 야뇨증에 비해 까다롭고 장기간 치료를 요합니다.

2차성 야뇨증은 6개월 이상은 가리다가 다시 못가리게 되는 경우로 대부분 정신적인 스트레스, 동생의 출생, 이사나 전학, 피로나 허약, 공부 등에 대한 압박감 등 심인성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지금은 2차성 야뇨증이 고착화 되어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정도는 심한편에 속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2차성 야뇨증은 1차성 야뇨증에 비해 치료가 빠릅니다. 정도도 심하지 않으니 양약 복용을 중단하고 한방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들의 많은 수가 양방적으로 항 우울제(이미프라민)나 항 이뇨제(데스모프레신)를 복용하며 치료에 접근하고 있으나 투약을 중단하면 재발되는 경우가 많고 그 부작용(식욕부진, 소화장애, 성격변화, 심혈관계 문제 등)도 간과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아이에게 심리적인 문제가 없는 지를 확인하시고 보다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펴 주세요. 그리고 혹시 실수를 해도 혼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주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앞으로 가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도록 하셔야 합니다.

한방 치료에 대해서는 야뇨증 상담실과 홈피의 야뇨증클리닉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아이의 빠른 회복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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