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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경우도 드물지만 야뇨증을 보이고 있습니다. 완치할 수 있느지의 여부는 물론 진찰 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그런지, 가린 경험은 있는지, 야뇨증 외에 다른 질병은 없는지,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인지, 치료의지는 얼마나 있는지 등 다양한 변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경우는 일년에 한두번이라고 하시니 사실 치료 자체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를 해도 단기간에 반응을 보고 관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소아의 경우에는 야뇨증의 치료는 한약, 침구 치료, 추나요법, 조건화요법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2~4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관리합니다만 지금은 한약복용을 위주로 전반적인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을 도우면서 배뇨와 연관된 신경과 호르몬 활동을 도와주는 방법으로 주기적인 관리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3개월 복약, 3개월 휴식 이런한 패턴으로 말입니다. 한약은 하루에 2회 복용하고 처음에는 탕약을 나중에는 환약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물론 복약기간에는 주 1회 정도의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동안 치료를 받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을 겁니다. 치료를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몸이 허약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야뇨증을 꼭 극복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야뇨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 홈피의 야뇨증클리닉을 참고하세요. 아이들과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