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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아기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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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04-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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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얼굴이나 피부의 발진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호른몬, 태열, 열감기 후, 바이러스성 감염질환, 알레르기 등 다양하지요. 지금 상태로는 어떤 감염질환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나두지 마시고 소아과나 소아전문한의원에 가보세요.

아이의 변은 어른과 달라서 계절이나 컨디션에 따라, 또는 월령에 따라 차이를 많이 보이므로 정상 변의 모양과 횟수가 어떻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배변의 횟수도 하루에 1~2번 보기도 하고 5번 이상 보기도 하지요. 변의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변화가 중요하다고 할까요. 1~2번 보는 아이가 5번 이상 본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하지만 토하거나 열이 있거나 보채고 울고 안먹고 하는 등의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그냥 더 지켜 보시면 됩니다.

녹변은 정상적인 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분유를 먹든 모유를 먹든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놀라거나 흥분된 상태에서 장운동이 빨라져 음식물의 장 내 통과 시간이 짧아 지면 녹변을 보게 됩니다.

혹 먹는 이유식에 따라 녹색색소나 소화, 흡수 기능 저하에 따라 녹변을 보게 되지요. 때로는 우유에 대한 장 알레르기가 있어도, 바이러스성이나 세균성 장염에도 장의 연동 운동이 항진 되거나 흡수 장애가 생겨 녹변을 보게 됩니다.

아이의 경우 변의 이상 외에 건강하게 자란 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일단은 현재 상태에서 장의 소화, 흡수 기능이 떨어지고  간과 쓸개 기능이 미숙하여 비위의 소화 기능을 돕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병적인 것 이전에 월령 상 아직과 위장관 계통의 소화 흡수 기능과 오장 육부가 미숙하여 발생된 것으로 보이므로 시간을 가지고 더 지켜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 분유을 바꾸어 보거나 이유식을 천천히 소화, 흡수가 용이 하도록 신경 써줄 필요가 있습니다. 찬음식을 피하고 배를 따뜻하게 하며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문질러 주세요. 장의 항진 운동을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정장제를 먹이는 것도 생각해 보시구요. 찹쌀로 미음을 쭈어 조금씩 먹이면 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속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 흡수 기능을 도와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구요.

돌 이후로도 어떠한 노력에도 계속 그러면 해당 장기을 도와 주는 처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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