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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월령이라면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야뇨증은 기능적인 문제이므로 검사 상 이상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상이 나온다면 야뇨증상 외에도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요. 몸이 붓는다거나 소변색이 이상하다거나 배뇨시 통증이 있다거나 열이 난다거나 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기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검사는 1차적으로 소변검사 정도만으로도 2차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소아과나 야뇨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원을 찾으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상이 없게 나오게 되는데, 야뇨증은 호르몬과 수면각성 등 조절 기능이 미숙해서 그런 것으로 여기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양약은 부작용이나 효과면에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지금 나이라면 한방 치료를 추천합니다.

지금의 상태는 단순히 배변훈련이나 심리적인 문제 등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선천적으로 비뇨기계가 허약하게 태어나서 늦게 성숙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신장의 기운이 허약한 체질로 보지요. 일단 치료 시기는 더 이상 늦추지 마시고요. 간단한 검사나 한방 치료를 받아보세요. 가능하면 야뇨증을 전문적으로 보는 한의원이 나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기타 야뇨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야뇨증클리닉이나 육아 칼럼, 상담실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겅하게 자라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