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배즙과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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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169회 작성일 04-10-21 00:00본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분유를 탈 때는 맹물을 끓였다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를 사용하여 분유를 타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보리차로 분유를 타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보리는 겨울철의 찬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 속을 냉하게 만들므로 특히 장이 약하고 설사를 자주하는 아이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결명자 역시 찬 성질의 음식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더구나 다른 종류의 물로 분유를 타지는 마십시오. 분유를 보리차에 타서 먹이라는 말은 단지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보리차를 안 끓이고 만드는 집은 없을테니까요. 끓였다가 식힌 물이면 맹물이든 정수기물이든 상관없습니다. 생수의 경우도 끓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을 끓일 때는 1분 이상 끓이면 충분합니다. 만일 물이 깨끗한지 의심스러울 때는 5분 정도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분유 타는 물로 둥글레차, 결명자차, 녹차, 멸치 끓인 물, 다시마 삶은 물, 사골 국물, 영지 끓인 물 등 별의별 것을 다 사용하는데, 저는 이런 물들로 분유 타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우선 4개월 이전에 이런 것으로 분유를 타면 알레르기가 증가하는 것도 문제지만, 차 종류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고 멸치나 다시마 물은 강한 맛과 짠 맛 때문에 나중에 아기가 이유식을 잘 안 먹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약재나 음식도 과하면 해가 될 수 있고 체질에 위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칼슘을 보충하려고 사골을 곤 국물이나 멸치와 다시마 우려낸 물을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분유에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칼슘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젖소가 없었기 때문에 달리 칼슘을 보충할 방법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는 데 멸치 국물이나 사골국은 아주 좋은 식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기들이 흔히 먹을 수 있는 분유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이제는 별로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분유에는 아기에게 필수적인 모든 영양분이 다 들어 있습니다. 맹물에 타는 것을 전제로 만든 것이 바로 분유이기 때문에 다른 것을 첨가하려고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배즙이나 시금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시적으로 먹이는 것이야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만 계속 그렇게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배즙은 도라지 그리고 흑설탕(돌 이후로는 대신 꿀이나 은행도 가능)을 조금 넣어 중탕으로 익혀서 즙을 먹이는 것이 더 좋고요. 시금치가 좋다고 생즙을 먹여서는 아직 안됩니다. 음식은 약이 아니므로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러한 녹황색 채소는 면역기능과 호흡기를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잘 섭취시키는 것이 좋지요.
폐를 돕는 대표적인 약재로는 홍삼, 황기, 맥문동, 오미자, 사삼, 더덕, 마, 길경, 들깨, 생강, 귤껍질, 배, 은행, 곳감, 오디와 뽕나무 뿌리 껍질, 복숭아와 씨 등이 있습니다. 단 오래 먹일 경우에는 전문의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분유를 탈 때는 맹물을 끓였다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를 사용하여 분유를 타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보리차로 분유를 타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보리는 겨울철의 찬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 속을 냉하게 만들므로 특히 장이 약하고 설사를 자주하는 아이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결명자 역시 찬 성질의 음식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더구나 다른 종류의 물로 분유를 타지는 마십시오. 분유를 보리차에 타서 먹이라는 말은 단지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보리차를 안 끓이고 만드는 집은 없을테니까요. 끓였다가 식힌 물이면 맹물이든 정수기물이든 상관없습니다. 생수의 경우도 끓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을 끓일 때는 1분 이상 끓이면 충분합니다. 만일 물이 깨끗한지 의심스러울 때는 5분 정도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분유 타는 물로 둥글레차, 결명자차, 녹차, 멸치 끓인 물, 다시마 삶은 물, 사골 국물, 영지 끓인 물 등 별의별 것을 다 사용하는데, 저는 이런 물들로 분유 타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우선 4개월 이전에 이런 것으로 분유를 타면 알레르기가 증가하는 것도 문제지만, 차 종류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고 멸치나 다시마 물은 강한 맛과 짠 맛 때문에 나중에 아기가 이유식을 잘 안 먹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약재나 음식도 과하면 해가 될 수 있고 체질에 위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칼슘을 보충하려고 사골을 곤 국물이나 멸치와 다시마 우려낸 물을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분유에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칼슘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젖소가 없었기 때문에 달리 칼슘을 보충할 방법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는 데 멸치 국물이나 사골국은 아주 좋은 식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기들이 흔히 먹을 수 있는 분유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이제는 별로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분유에는 아기에게 필수적인 모든 영양분이 다 들어 있습니다. 맹물에 타는 것을 전제로 만든 것이 바로 분유이기 때문에 다른 것을 첨가하려고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배즙이나 시금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시적으로 먹이는 것이야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만 계속 그렇게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배즙은 도라지 그리고 흑설탕(돌 이후로는 대신 꿀이나 은행도 가능)을 조금 넣어 중탕으로 익혀서 즙을 먹이는 것이 더 좋고요. 시금치가 좋다고 생즙을 먹여서는 아직 안됩니다. 음식은 약이 아니므로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러한 녹황색 채소는 면역기능과 호흡기를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잘 섭취시키는 것이 좋지요.
폐를 돕는 대표적인 약재로는 홍삼, 황기, 맥문동, 오미자, 사삼, 더덕, 마, 길경, 들깨, 생강, 귤껍질, 배, 은행, 곳감, 오디와 뽕나무 뿌리 껍질, 복숭아와 씨 등이 있습니다. 단 오래 먹일 경우에는 전문의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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