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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한 취기(臭氣)는 주로 화열(火熱)에 의해서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체적 특징을 보아도 화열의 증상을 많이 가지고 있군요.

이러한 취기는 어느 장부에 화열이 있느냐에 따라서 독특한 취기가 나타나는데 간에서는 누린내, 심장에서는 탄내, 비위에서는 향내, 폐장에서는 비린내, 신장에서는 부패된 냄새 등이 특징적이지요. 하지만 냄새의 특징만 가지고 진단을 할 수는 없고 다양한 진단 방법을 통해 어느 장기에 문제가 있는지 확진할 수 있습니다.

가스와 같은 무취의 냄새라니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군요. 하지만 이 역시 간이나 신장 등에서 노폐물 대사에 문제가 생기고 여기에 오장 중 어느 장기에 울체된 화열이 훈증되어 밖으로 특이한 취기를 뿜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간과 신장의 노폐물 대사 기능을 돕고 장기의 화열을 풀어주는 처방을 통해 치료 접근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스트레스나 식생활, 운동, 목욕법 등도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지도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은 육류를 피하고 야채나 녹즙, 녹차를 많이 드세요. 땀을 적절히 배출시키기 위해 사우나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야식을 피하고 이러한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쌓이지 않게 노력하세요.

개선되지 않으면 진찰을 받아 보시고 건강하게 소기의 목적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