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변을 못보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278회 작성일 04-09-18 00:00본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방에서 변비는 비(脾), 위(胃), 대장(大腸)의 문제 때문에 생긴 것으로 봅니다. 비위에서 영양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거나, 수분대사가 잘 조절되지 않거나, 비위나 대장에 열이 많거나, 대장이 차거나, 과도한 체력의 소모로 대변을 배설시키는 힘이 부족한 경우 등이 주원인입니다. 또 장염을 앓은 후 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잘못된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도 크게 작용합니다.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은 적응기간 동안 오히려 음식의 섭취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일시적인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 이후의 아이는 젖을 먹는 양이 줄어들면서 생우유를 먹는 양이 늘어납니다. 생우유는 섬유질이 적은 음식으로 다른 음식보다 생우유를 많이 먹게 되면 변비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편식을 하여 수분과 섬유질이 부족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일시적인 변비는 섬유소가 많은 식품과 물을 충분히 섭취함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지만 함부로 속단하여 자가치료를 한다든지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들 >
곡 류 ; 옥수수, 율무쌀, 곡류 가공품 등
콩류 ; 강남콩, 검정콩, 노란콩, 녹두, 동부, 밤콩, 완두콩, 팥 등
종실류;검정참깨, 들깨, 참깨, 땅콩, 밤, 아몬드, 잣, 피스타치오, 해바라기씨, 호두, 말린 호박씨 등
한과류;검정깨 다식, 송화 다식, 참깨 강정
김치류;갓김치, 배추김치,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총각김치 등
채소류;고들빼기, 고추, 깻잎, 냉이, 달래, 더덕, 도라지, 두릅, 마늘쫑, 머위, 무청, 부추, 브로컬리, 비름나물, 쑥, 씀바귀, 붉은 양배추, 우엉, 죽순, 취나물, 파, 풋마늘, 피망, 호박잎 등
말린 채소류;고구마순, 고사리, 무말랭이, 취나물, 호박고지 등
말린 버섯류;목이버섯, 석이버섯, 싸리버섯, 표고버섯 등
해조류 ; 다시마, 미역, 미역줄기 등
과일류 ; 대추, 말린 무화과, 사과, 딸기, 산딸기 대추, 모과, 키위 등, 과일 쥬스(프룬 쥬스 - 서양자주 쥬스로 서양에서는 변비 아이들에 자주 쓰임)
* 배변을 위한 마사지
1.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따뜻한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20~30회 시계방향으로 마찰합니다.
2. 배를 가로세로 각 3등분하여 천천히 차례차례 따뜻한 손가락으로 너무 날카롭지 않게 누릅니다. 아이가 숨을 내쉴 때 누르고, 들이쉴 때 손을 뗍니다. 뭉친 듯한 부분이 있으면 덩어리가 풀릴 때까지 천천히 원을 그리듯 문질러 줍니다.
3.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따뜻한 손바닥으로 20~30회 가볍게 비벼줍니다.
4. 이상을 아침 저녁으로 실시합니다.
마사지로도 배변이 안디면 다음과 같이 배변을 유도하거나 관장을 시행합니다. 관장은 자주 하면 좋지 않습니다.
* 배변유도
관장약을 사용하기 전에 항문 주변을 자극하여 배변을 유도합니다. 면봉에 바세린이나 오일을 바른 후에 항문 앞쪽을 면봉 끝으로 눌러줍니다. 다음에는 면봉을 항문 안쪽으로 1cm 정도 넣고 살살 돌려줍니다. 그래도 변을 보지 않으면 새끼손가락 손톱을 짧게 자르고 잘 다듬은 후에 비닐장갑을 끼고 바세린을 충분히 뭍힌 후 아가의 항문 앞쪽을 몇차례 눌러주고, 또 항문주위를 수차례 문질러 준 후, 서서히 항문 속으로 1∼2cm 넣었다가 뺏다가 하는 것을 서너 번 반복합니다. 배변이 안되면 30분이나 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시도합니다.
* 관장약
가정에서 관장약을 사용할 때는 보통 약국에서 튜브에 든 물약을 사용합니다. 우선 관장약을 체온정도로 (손에 쥐고) 따뜻하게 합니다. 휴지 등 관장을 한 후의 뒤처리를 준비합니다. 바세린이나 오일, 또는 관장약을 약 튜브 꼭지에 뭍혀서 튜브 꼭지가 들어갈 때 항문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합니다. 꼭지가 항문에 잘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약을 넣습니다. 약을 넣을 때는 정량의 관장약을 서서히 넣는데, 절대로 많이 넣지 않도록 하며,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관장약을 넣고는 5분정도는 약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 양쪽을 모아잡거나 휴지로 항문을 막습니다. 아가 엉덩이에 대변이 끼어서 안나올 정도로 딱딱한 변은 관장약으로도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이 때에는 손가락으로 긁어내셔야 하는데 속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하셔야합니다
소아변비는 한방 진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에 여러 방법에도 불구하고 변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진찰을 받아 보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한방에서 변비는 비(脾), 위(胃), 대장(大腸)의 문제 때문에 생긴 것으로 봅니다. 비위에서 영양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거나, 수분대사가 잘 조절되지 않거나, 비위나 대장에 열이 많거나, 대장이 차거나, 과도한 체력의 소모로 대변을 배설시키는 힘이 부족한 경우 등이 주원인입니다. 또 장염을 앓은 후 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잘못된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도 크게 작용합니다.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은 적응기간 동안 오히려 음식의 섭취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일시적인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 이후의 아이는 젖을 먹는 양이 줄어들면서 생우유를 먹는 양이 늘어납니다. 생우유는 섬유질이 적은 음식으로 다른 음식보다 생우유를 많이 먹게 되면 변비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편식을 하여 수분과 섬유질이 부족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일시적인 변비는 섬유소가 많은 식품과 물을 충분히 섭취함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지만 함부로 속단하여 자가치료를 한다든지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들 >
곡 류 ; 옥수수, 율무쌀, 곡류 가공품 등
콩류 ; 강남콩, 검정콩, 노란콩, 녹두, 동부, 밤콩, 완두콩, 팥 등
종실류;검정참깨, 들깨, 참깨, 땅콩, 밤, 아몬드, 잣, 피스타치오, 해바라기씨, 호두, 말린 호박씨 등
한과류;검정깨 다식, 송화 다식, 참깨 강정
김치류;갓김치, 배추김치,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총각김치 등
채소류;고들빼기, 고추, 깻잎, 냉이, 달래, 더덕, 도라지, 두릅, 마늘쫑, 머위, 무청, 부추, 브로컬리, 비름나물, 쑥, 씀바귀, 붉은 양배추, 우엉, 죽순, 취나물, 파, 풋마늘, 피망, 호박잎 등
말린 채소류;고구마순, 고사리, 무말랭이, 취나물, 호박고지 등
말린 버섯류;목이버섯, 석이버섯, 싸리버섯, 표고버섯 등
해조류 ; 다시마, 미역, 미역줄기 등
과일류 ; 대추, 말린 무화과, 사과, 딸기, 산딸기 대추, 모과, 키위 등, 과일 쥬스(프룬 쥬스 - 서양자주 쥬스로 서양에서는 변비 아이들에 자주 쓰임)
* 배변을 위한 마사지
1.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따뜻한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20~30회 시계방향으로 마찰합니다.
2. 배를 가로세로 각 3등분하여 천천히 차례차례 따뜻한 손가락으로 너무 날카롭지 않게 누릅니다. 아이가 숨을 내쉴 때 누르고, 들이쉴 때 손을 뗍니다. 뭉친 듯한 부분이 있으면 덩어리가 풀릴 때까지 천천히 원을 그리듯 문질러 줍니다.
3.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따뜻한 손바닥으로 20~30회 가볍게 비벼줍니다.
4. 이상을 아침 저녁으로 실시합니다.
마사지로도 배변이 안디면 다음과 같이 배변을 유도하거나 관장을 시행합니다. 관장은 자주 하면 좋지 않습니다.
* 배변유도
관장약을 사용하기 전에 항문 주변을 자극하여 배변을 유도합니다. 면봉에 바세린이나 오일을 바른 후에 항문 앞쪽을 면봉 끝으로 눌러줍니다. 다음에는 면봉을 항문 안쪽으로 1cm 정도 넣고 살살 돌려줍니다. 그래도 변을 보지 않으면 새끼손가락 손톱을 짧게 자르고 잘 다듬은 후에 비닐장갑을 끼고 바세린을 충분히 뭍힌 후 아가의 항문 앞쪽을 몇차례 눌러주고, 또 항문주위를 수차례 문질러 준 후, 서서히 항문 속으로 1∼2cm 넣었다가 뺏다가 하는 것을 서너 번 반복합니다. 배변이 안되면 30분이나 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시도합니다.
* 관장약
가정에서 관장약을 사용할 때는 보통 약국에서 튜브에 든 물약을 사용합니다. 우선 관장약을 체온정도로 (손에 쥐고) 따뜻하게 합니다. 휴지 등 관장을 한 후의 뒤처리를 준비합니다. 바세린이나 오일, 또는 관장약을 약 튜브 꼭지에 뭍혀서 튜브 꼭지가 들어갈 때 항문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합니다. 꼭지가 항문에 잘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약을 넣습니다. 약을 넣을 때는 정량의 관장약을 서서히 넣는데, 절대로 많이 넣지 않도록 하며,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관장약을 넣고는 5분정도는 약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 양쪽을 모아잡거나 휴지로 항문을 막습니다. 아가 엉덩이에 대변이 끼어서 안나올 정도로 딱딱한 변은 관장약으로도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이 때에는 손가락으로 긁어내셔야 하는데 속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하셔야합니다
소아변비는 한방 진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에 여러 방법에도 불구하고 변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진찰을 받아 보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