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이나 엄마나 모두 고생이군요. 정도가 가볍지 않아 치료가 간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뇨증은 유뇨증 중 밤에 소변을 못가리는 것이고, 유뇨증에는 야뇨증과 주간유뇨증이 있습니다. 다시말해 아이의 경우는 주간과 야간 유뇨증을 모두 갖고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은 야간에 분비가 많이 되어야 할 항이뇨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고 방광에 소변이 찻을 때 척수를 통해 뇌로 전달되어 일어나야 하는데 이러한 신경 활동이 미숙해서 그렇습니다.

낮에 지리는 것도 역시 호르몬의 작용과 연관이 있으며 요도나 방광 괄약근이 무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볼 때는 신장과 방광의 기운이 허약한 것으로 비뇨생식기계통의 전반적인 허약증에서 비롯됩니다. 

치료는 저희 홈피의 야뇨증클리닉을 참고하세요. 집중적이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밤에는 횟수가 줄고 있으니 용기를 가지세요.

한약 복용 외에도 적절한 운동요법과 생활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특히 추나요법과 아울러 단계에 따라 야뇨증경보기의 활용 등을 통해 다각적이고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리 상에 문제도 있으니 주 1~2회는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도록 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야할 것 같군요. 조건화요법으로 야뇨경보기를 사용하면 3~6개월의 치료 기간 필요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조금은 다른 방법을 통해 접근하여 치료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이의 빠른 개선과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