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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꽃새댁의 하소연!~~ ( 홍역을 앎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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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542회 작성일 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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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이 조금 편해 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홍역은 장미빛 발진이 심해지면서 서로 융합되어 넓게 나타납니다. 반드시 귀 뒤부터 발진이 생기고 얼굴, 목, 팔, 몸통 상부로 퍼져 나가지요. 발진 전에는 "코플릭 반점"이락는 것이 뺨의 구강 안쪽 점막에 생겨 병원에서 진단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홍역이라기 보다는 감기바이러스에 의해 고열이 오르고 나서 회복기에 내리면서 나타나는 열꽃이 아닌가 싶군요. 보통은 몇일 이내로 없어지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심한 고비는 넘겼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욕은 따뜻하고 가볍게 하시고 역시 목욕 후 찬바람을 쏘이면 안됩니다. 아니면 물수건으로 가볍게 해주시던가요.

이런 경우가 계속되면 항생제의 사용에 신중해야 된다는 것이니 이번주까지는 복용시키고 증상이 회복이 미진하면 한약을 처방해 주세요.

모유는 더 먹이셔도 좋습니다. 단 밥과 반찬이나 간식 등에 영양균형에 더 신경 쓰세요. 모유는 언제까지 먹이라는 기준은 없습니다. 어떤 의학자는 오래 먹일 수록 정서와 건강에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18개월 정도까지는 그냥 먹이세요.

감기 후 보약을 한번 먹이시는 것이 좋겠군요. 그 동안 약해진 기운도 돕고 성장발달에 필요한 기와 혈을 보충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걷는 것도 잘하고 곧 뛰어다닐테니 걱정마세요.

아이가 빨리 회복되어 엄마의 걱정이 눈 녹듯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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