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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질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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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031회 작성일 04-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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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이들은 속이 차서 손, 발이 찬 경우는 드뭅니다. 물론 소음인 체질에서는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도 속에 찬 기운이 있어서 보다는 비위기능이 약해 손발이 차지고 외부 기온 변화에 체온 조절을 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지금 월령이라면 증류한약 보다는 일반 탕약으로 소화기와 호흡기을 돕고 면역력을 키워 주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3개월에 한번 정도는 1년 이상 도와주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호흡기가 약하고 원기가 떨어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한약을 잘 먹는다면 감기가 있을 때도 급성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한약으로 관리해주면 아이 몸도 축나지 않고 항생제 등에 대한 내성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효과도 좋습니다.

다음은 저희 홈피에 있는 칼럼입니다. 참고하시고 감기에 대한 기타 칼럼도 읽어보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 발을 따뜻하게 한다 >>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겠지만 발이 찬 사람 치고 건강한 사람이 적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요즘 발마사지가 유행처럼 성행하고 있는데 발에는 우리의 신체의 모든 부위와 오장육부가 반응한다고 하여 도구나 손을 이용해서 누르고 문지르고 하여 자극을 주지 않습니까? 때로는 발지압용 깔판이나 신발 밑창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발마사지를 하던 깔판에 올라가 지압을 하던 자극을 하고 나면 어떻든가요. 발바닥이 얼얼하면서도 열감이 느껴 질 것입니다. 즉 다시말해 발이 차고 굳은 살이 두꺼워지고 땀이 없고 혈액 순환이 안되면 온 몸의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니 아이의 발을 차게한다면 아의의 오장육부 기능이 어떻겠습니까? 특히 고서에서는 발을 차게하면 찬기운이 위장으로 올라와 음식물의 소화흡수 기능을 방해하고 기운이 허약해진다고 하였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단 다음에 설명드리겠지만 머리와 가슴은 너무 덥지 않게하여야하니 다시말해 배와 발, 등은 따뜻하게 머리와 가슴은 서늘하게 하십시요.여기에는 더워서 병이 생기기 쉬운 곳은 차게, 차서 병이 생기기 쉬운 곳은 따뜻하게 해주라는 한의학의 지혜가 담겨져 있으니 엄마들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감기에 잘 걸리고 추위를 많이 타고, 식욕이 부진한 아이들의 경우는 특히 등이나 발, 배가 차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열과 땀이 많아 이불을 걷어 차고 자더라도 새벽녁에는 반드시 배와 하체를 덮어 주고 찬 바닥에서 자지 않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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